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언제나처럼 사랑은 아픕니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내가 바라는 것을 모두 요구할 수 없다는
데서 오는 좌절감,상대에 대한 열등감,상대 앞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감,밥은 먹었는지,아프지는 않은지,하루 스물 네
시간 나와 함께하는‘그 사람 걱정’…

 

하지만 전 이 사랑,해보렵니다.사람을 변화시키거나 구원하려
하지 않고 그냥 두는,성숙한 사랑을 하렵니다.한계와 가능성,
다가섬과 거리 두기의 과정이 다소 피로할지언정,사랑이니까.
오래 참아 보렵니다.

 

 

 


씨네21을 샀습니다.독립잡지 만드는 것이 숙원이었는데
독립잡지 관련 특집을 냈더라고요.꽤 괜찮았습니다.해당 기사에
대한 편집장의 한 말씀도 나름 인상적이었고,‘누구도 인정하지
않는,문자 그대로 ‘자칭 편집장’이란 거,솔직히 민망하지
않나’했던 제 두려움도 기우였음을 알게됐습니다.

 

나름 주말을 빌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제 잡지의 이름까지
지어봤어요.[tongue]라고.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녀석의
이름이니까,뭐 말하자면 태명인건데,이름만 지어놓고도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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