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가 숀한테 그렇게 홀랑 넘어간 것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자신이 하려는 분야에 선구자적인

인물인데다가 매력이 넘쳐나죠. 회사를 두개나 말아먹기도 했고... 말 하나하나 쿨하다는 느낌도

들고... 잘 놀고...  

그런데 저는 왈도같은 사람이라 그 사람에 대해 썩 좋지않은... 아니 최악의 남자라는 편견을

가졌을 것 같네요. "저 남자는 언젠가 나를 껍질째 벗겨먹을 거야." 분명 이런 생각을 했을거예요.

그래서 좋은 기회를 놓쳤을지 모르지만 위험한 남자니까 가까이 가지 말자, 훠이 훠이. 그랬겠죠.

잠옷입고 찾아가서 복수극 하는데 일조하지도 않았을게 분명하구요.

음... 그래서 제가 사업이나 모험을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_-; 큰 일을 할 사람이 못된다는

얘기죠, 이거?

전 숀같은 사람보면 무서워요. 같이 놀기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같이 일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사람이예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6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27
119 ㅂㄱㅎ 원맨 아니 원워먼쇼 불판 깝니다. [249] 데메킨 2012.11.26 8835
118 식 안하는 이효리 글을 보면서..여자란 일반적으로 그러한가요? [57] 103호 2013.07.31 6949
117 저만의 홍대 맛집 [48] 유니스 2012.10.23 6717
116 성시경이 김윤아에게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라고 하자.. [20] catgotmy 2011.07.27 6112
115 프라이머리 Caro Emerald 표절 의혹 [29] 푸네스 2013.11.05 5200
114 김영삼옹께 50대 친아들이 생겼다는 기사를 보니 새삼 김영삼옹 어록이! [14] chobo 2011.02.28 5196
113 다리 좀 덜 짧아보이는 여성 운동화 없을까요? [13] 라면먹고갈래요? 2011.03.04 4876
112 스마트폰 패턴 잠금의 부적절한 사용의 예? [7] chobo 2013.03.04 4731
111 이정도는 되어야 포비아 대왕이라고 불림 [12] chobo 2010.11.12 4456
110 [속보] 방통위, 일베 유해사이트 지정 검토 [15] Kriemhild 2012.11.13 4383
109 아이돌 애들이 "선배님", "선배님" 하는거 거슬리지 않나요? [25] 슈크림 2010.12.04 4366
108 박근혜 기자회견 했나봐요... "임기내 코스피 4000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24] 아니...난 그냥... 2012.12.18 4260
107 노다메 좋아하시는 분들 [내일도 칸타빌레] 보셨나요? [17] 쥬디 2014.10.15 4036
106 [듀나인] 아기를 낳으면 필요로 하는 차의 크기? [30] 가라 2012.05.30 4021
105 [회사바낭] 부장님의 오지랖으로 이직의 욕구가 활활...... [14] 가라 2012.06.05 3957
104 20대초반에 만난 사람과 결혼하신 분들은 참 축복받으신 듯 해요 [10] 사과씨 2012.02.03 3893
103 토요일 낮, 이대앞에서 수원 경희대까지 가는 제일 빠른 방법이 뭘까요? [33] 로테 2010.10.20 3799
102 이 배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4] pingpong 2010.10.24 3798
101 (속보) 김무성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김무성 "대화록 본적 없다" [8] chobo 2013.11.13 3763
100 요즘 미국 웹사이트에서 돈다는 짤방, 삼성, 애플 그리고 노키아. [4] chobo 2012.08.29 37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