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4 23:42
폭력 수위가 상당히 높을 것 같아서 망서렸는데 생각보다는 폭력 수위가 높은 장면은 많이 나오지는 않아서 비교적 편하게 봤어요.
황정민 씨 연기야 더 말할 필요가 없고요 (너는 내 운명이나 슈퍼맨이라 불렸던 사나이에서와 동일인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쩌면 그렇게 비열한 표정을 자연스럽게 내던지요) 이중구 역을 맡았던 박성웅 씨 연기도 아주 맘에 들더라고요,
스토리라인은 무간도에서 모티브를 잡은 것이 분명해 보이지만 ( 그래서 중반까지는 좀 실망을 했지요 ) 라스트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가 되더군요. 등장인물의 선악 구도가 모호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 꽤 괜찮게 본 영화예요. 그냥 놓쳤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2013.04.04 23:47
2013.04.04 23:56
2013.04.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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