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30 22:09
1. 마스다 미리.
<주말엔 숲으로> <내가 정말 원하는건 뭐지> 두권을 읽었습니다.
천천히 차 한잔 마시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는 읽으면 뜨끔한 구석도 있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작가의 다른 책들도 체크해봐야 겠습니다.
2. 세인트영멘 8
어제 출간 되었어요. 패턴이 익숙해져서인지 처음처럼 재미나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재미난 책입니다.
저는 철없는 예수보다 알뜰살뜰한 붓다가 좋아요. 키요시 빠순이 이신 성모님도 좋습니다.
3. 테르마이로마이
한동안 안나오더니 4월부터 3권 이후가 발간된다네요. 만세.
많이 기다렸어요. 작가의 이탈리아 시집살이 얘기들로 연명했었죠.
(이탈리아 시어머니 에피소드 읽으며 느낀건 아.... 한국이다 --;;; )
4. 육아만화의 최고봉
요츠바랑 / 바라카몬 / 다카스기가의도시락 / 토끼드롭스 등등 참 많이도 있죠.
그래도 최고봉은 역시 <아기와 나> 인 것 같습니다.
작가의 이후 작품도 아기와 나 이상의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신이의 등짝 이라던가 자빠링해서 찰떡이 머리에 붙은 모습이라던가 진지한 애가 화나면 무섭다는 진이 라던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주옥같죠.
5.
풍요속의 빈곤입니다. 재미난 만화가 읽고 싶어요...
87클로커즈랑 아따맘마 신간이 재미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