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우여곡절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보통 다 그냥 겪으며 넘어가고 별 다름없이 살게 되죠.

최근의 한 예를 들면 신정아나 김인혜의 소동 같은 경우는 객관적 우월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겪는 신문에 나는 곡절이라지만 사람의 곡절에서 별 다를건 없겠죠.

사람은 죄다 틀에 밖힌 사는 방식이 있어 크고 작은 곡절이 있다 한들 지나면 금방 원상복구 되어 달라지지 않고 그대로 절개를 지키며 살게 됩니다.

그 소동 속에 삶의 포인트를 다시 찾고 세상과 다시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좋지만 그 또한 잠시의 변절일 뿐 다시 원래의 자신가 합치게 되어 살게 된다고 봅니다.

간혹 운이 좋은 사람이 변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상표로 도약하기도 하지만요.

사는 동안은 누구나 원하든 원치 않든 우여곡절과 만나게 되니까 변절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다 있지만 쉽지가 않아요.

또 변절이란 그렇듯 변형은 순수하지가 못하죠 못나도 내새끼의 본질을 벗어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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