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21401033137191004

 

시장의 징벌은 ‘불필요한 상품을 사주지 않는 것’뿐이다. 이 시장의 징벌이 낳은 결과의 비정함을 불공정하다고 말하는 것은 ‘필요한 상품을 생산’해 돈을 번 사람이 ‘불필요한 상품을 생산’한 사람의 정당한 몫을 가로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아니, 그럼 이 세상에 자영업자들만 존재한단 말인가? 노동자는?"

이란 의문에 대해 다른 글에서 생각이 드러나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58&aid=0000000277

 

기업이 주도하는 공동생산에서도 참여자들은 사전에 각자의 역할과 보수에 대하여 서로 합의한다. 합의로 결정된 몫이 각자의 생산기여분과 반드시 일치할까? 기여한 것보다 덜 받는 사람은 다른 기업에서 다투어 모셔가고 더 받는 사람은 결국 기피당하기 마련이다. 장기적으로는 각자 기여한 것만큼 받도록 합의가 이루어진다...(중략) ...  빌 게이츠의 높은 소득은 사람들이 비싼 값으로 MS윈도우즈를 구입함으로써 인정해준 것이다. 빈민의 낮은 소득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높게 합의해 주지 않는데도 다른 일을 할 수 없다면 빈민의 낮은 소득조차도 ‘합의’한 결과로 보아야 한다.

 

..이 분 무서운 분이시네요.

요새 종종 등장하시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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