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후배를 만났습니다.

2살 어린 여자 대학후배인데 간만에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직장동료 얘기가 나왔어요

 

 

직장내에 맘에 드는 남자가 있다고 합니다.

인물, 성격, 연봉(후배 직장이 금융권이라 연봉이 5천이상이라 하더군요 ㅠㅜ)

다 맘에 들고 좋은데 평소에 안마업소를 즐겨 간다고 해서 마음에 걸린답니다.

물론 단순한 안마 받으로 가는게 아니라 2차까지 포함된 안마입니다.

 

저보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런 곳에 자주 가냐고 물어봐서

나는 그런 성매매는 굉장히 나쁘다고 생각하고 간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클럽이나 나이트클럽에서 원나잇은 종종 있었고

여자친구가 없는 상황에서는 그런 의도로 나이트를 종종 다녔다고 얘기했습니다.

 

 

후배 입장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물론 안마시술소가 더 나쁘긴 하지만 나이트 원나잇도 그렇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안마업소같은 성매매는 정말 안좋은 것이지만

나이트클럽 원나잇은 서로 마음맞는 사람끼리 어떤 돈이 오고가는 주종관계가 아닌

합의하에 좋게 즐기고 오는 거라 생각해요

 

물론, 권장하거나 자랑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잘못하거나 부끄러운 행동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자건 여자건 성별과는 상관없이 동등하게 생각하고요

여자친구가 예전에 나이트에서 원나잇을 했다고 해도 역시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 당연히 솔로일때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8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0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27
126925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해설 영상 상수 2024.08.07 178
126924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7] 조성용 2024.08.07 433
126923 프레임드 #880 [4] Lunagazer 2024.08.07 50
126922 '십자수권'.... 또는 사망마탑 [3] 돌도끼 2024.08.07 176
126921 시인을 찾습니다 catgotmy 2024.08.07 128
126920 입추, 여름아 가라~ [5] 왜냐하면 2024.08.07 304
126919 꼰대부심 날려버린 QWER 분홍돼지 2024.08.07 291
126918 [넷플릭스바낭] 2023에 나온 옛날 영화, '바튼 아카데미' 잡담입니다 [16] 로이배티 2024.08.07 444
126917 갑자기 문득 떠 오른 사업 아이템 soboo 2024.08.07 214
126916 프레임드 #879 [4] Lunagazer 2024.08.06 55
126915 [K-Mooc] 현대인을 위한 감정 다스리기 [1] underground 2024.08.06 195
126914 데이빗 린치 감독님 폐기종이시라네요. [10] LadyBird 2024.08.06 541
126913 중본철사(中本哲史) catgotmy 2024.08.06 85
126912 [게임바낭] 허술한 듯 재밌는 변종 디펜스 게임,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가디스' 엔딩을 봤네요 로이배티 2024.08.06 175
126911 오늘 주식 시장 슈카월드 라이브 [5] catgotmy 2024.08.05 494
126910 에피소드 #101 [2] Lunagazer 2024.08.05 47
126909 프레임드 #878 [4] Lunagazer 2024.08.05 51
126908 한국에서 성룡의 초기작들 [2] 돌도끼 2024.08.05 215
126907 로키 시즌 2 후기: 운명과 자유의지의 문제(우리 로키가 달라졌어요) [2] 상수 2024.08.05 196
126906 뿔테의 불편함 [2] catgotmy 2024.08.05 20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