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7 13:05
LP를 물어보려고 하는건 아니에요.
LP까페?를 물어보려고 합니다.
옛날 제 고향동네가 두류역 근처 시장에 접한 골목동네인데
최근에 정말 몇년만에 다시 갈 일이 생겨서 살던 집이 있던 곳을 들렀었어요.
근데, 집 맞은편에 알수없는 LP까페?가게 같은게 있더라구요.
칙칙한 녹색 외관에 단순한 간판.
궁금해서 기웃거려봤는데(문이 안열리면 내부가 안보여요) 주인같은 분이 아무나 오는데가 아니라며 냉정하게 내치셨습니다...
(제 나이 계란한판인데...OTL)
그 골목은 정말 알고 가지 않으면 들어갈 일이 없는(도로가에서 가게 간판이 보이긴 합니다만) 그런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 정말 이 가게의 정체가 궁금해요.
정말 LP가게인건지, 혹은 LP가게의 탈을 쓴 무언가 암흑의 가게인건지...
그 가게를 본 순간 제 머릿속에는 온갖 범죄영화와 서스펜스와 SF와 환타지가 범람하고 있어요. 상상이 망상이 되고 현실을 위협할 지경이에요.
위치가 정말 모르고선 도저히 찾을 수 없는 곳이라, 정말 LP관련 가게라면 매니아분들이 아실법 하여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