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0 19:26
0.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공중파 3사가 모두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만들어 놓고 자기네 음악 프로의 무대 영상들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시작은 mbc가 가장 먼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방송 후 1주일 후에나 올려줘서 써먹을 데가 없었죠. 그러다 sbs가 치고 나와서 방송 당일 올려주는 걸로 인기 끌고.
그래서 제가 일요일에 적는 이 글에 늘 인기가요 무대 영상이 올라왔던 겁니다. ㅋㅋ
그런데 이젠 mbc도 하루만에 올려주네요. (대신 화질은 720p로 좀 구립니...;) 그리고 kbs는 여전히 늦장 부리는 가운데...
(이 주의 얼굴 마담은 설리로군요)
이런 식으로 뮤직뱅크 전체를 통으로 올려주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
다만 보시다시피 'KBS 월드' 채널이고. 여전히 한 주 늦게 올라옵니다.
원래는 유료 다시 보기 서비스 때문에 금방 올려주지 않았던 것 같은데.
유료 서비스는 프로그램 통짜로만 파는 데다가 용량의 문제상 화질도 구질구질했었거든요. 이게 결국 덕후 장사인데 화질이 구리다는 건 치명적이죠.
그래서 구매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아이돌 덕후들은 늘 방송 직후 자기 좋아하는 아이돌만 고화질로 편집된 파일을 찾아 토렌트 사이트를 뒤지고...
그러다보니 결국 방송사들이 고육지책으로 유튜브에 올인하기로 한 모양입니다만.
암튼 뭐 저간의 안타까운 현실 사정들이야 어쨌든 간에 이 잡담글 쓰는 사람 입장에선 반가운 일입니다. ㅋㅋ
1.
어쨌든 그리하여(?) 인피니트가 컴백했습니다.
컴백 티저 영상이 떴을 때 제 가족분에 반응은 매우 격렬하게 '이 컴백 반댈세!!!!' 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애들 머리 모양이 맘에 안 든다는 거. 그리고 뮤직비디오 내용도 구리다는 거... 뭐 그랬습니다만.
막상 컴백 무대를 보고 나니 참 소감이 복잡해지는군요. ㅋㅋㅋ
일단 딱 떠오르는 게 2PM입니다. Again & Again 때 스타일에 I'll be back 의상이나 무대를 얹어 놓은 듯한 그런 느낌인데...
이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인피니트의 기존 스타일과는 이질감이 좀 크죠. 허허.
그리고 '데스티니'의 알파벳이 만들어 준 노래 역시 기존 인피니트 스타일과는 많이 다릅니다. 장르도 그렇고 멜로디나 후크도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스타일은 절대 아니죠.
그래서 아 이게 뭔가... 하는 기분이 들긴 하는데.
근데 또 싫어하기도 애매한게. 일단 무대가 꽤 괜찮습니다?;;
토끼춤스런 스텝에 sm이 잘 하던 잔상 안무의 변형 같은 게 들어가고 거기에 원래 인피니트 스타일을 끼얹은 것 같은 복잡시런 느낌의 안무인데 어쨌든 결과물은 괜찮구요.
또 노래도 아니 이게 왠 뽕끼 만발인가 싶으면서도 귀에 딱딱 꽂히는 느낌이 있어서 잘 하면 음원 성적은 이 팀 경력상 역대급으로 잘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들구요.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냐 싶었던 헤어 스타일도 몇몇 멤버들에겐 심히 잘 어울려서 뭐 그러려니 하게 되고 그렇네요. 허허.
음원은 화요일 공개라는데. 월요일에 내놓지 않는 게 괴상하긴 하지만 (직장인들 월요병 걸리지 말라는 배려도 아니고;;) 오랜만에 자정 공개라고 하니 반응 한 번 기대해 보구요.
어차피 리패키지 앨범이라 앨범 판매량은 크게 기대 못 하겠지만 의외로(?) 곡이 대중성있게 뽑혀 나온 것 같아서 잘 하면 1위 한 번 정도는... 이라고 기대하게 되네요.
물론 거의 동급 수준으로 음반 잘 파는 b1a4, 음원 강자 블락비, 그리고 걸스데이 신곡의 틈바구니에 나오는 활동이라 큰 기대는 안 합니다만. ㅋㅋㅋ 한 번 정도는 어떻게든 좀;
사족으로. 제 가족분은 여전히 이번 무대는 별로인가 봅니다.
왜냐면 성규를 가장 이뻐하시는데 성규 비주얼이 추억의 짭재범 시즌2라서. ㅋㅋ 인피니트 시즌2라더니 무한별희 시즌2를 만들어 놓았다며.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면 멤버들 스타일이 하나 같이 다 '다시 돌아와', '쉬즈 백' 시절 스타일과 비스무리한 것이. 어쩌면 이중엽 사장이 팬들이 무한별희 1기니트 운운하는 게 듣기 싫어서 이런 짓을....;;
2.
블락비도 컴백... 은 아직 아니고. 선공개곡 '잭팟'으로 어제 음악중심에서 특별 무대를 가졌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고 하니. 음악중심 기존 mc들 중 노홍철이 빠지고 그 자리에 지코가 들어가게 된 기념 비스무리한 것 같습니다.
사실 좀 놀라운 발탁이긴 해요. 아무래도 이 팀이 예전에 사고쳤던 일도 있고 하니 이미지가 살짝(...)
어쨌든 그런 저런 일들을 넘기고 그만큼 블락비가 잘 나가고 있단 얘기겠죠. 근래엔 딱히 안 좋은 얘기도 안 들려오고 하니 다들 정신차렸겠거니 합니다. ㅋㅋ
암튼 노래와 무대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블락비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늘 지코의 작사, 작곡 능력과 멤버들의 무대 장악력 같은 얘기들만 반복하게 되는데.
가만 보면 누가 해주는 건진 몰라도 무대 컨셉 잡고 안무 짜서 나오는 것도 꽤 출중한 편입니다.
이전 소속사에 있을 때도 괜찮았고 나온 후에도 좋은 걸 보면 멤버들이 관여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훌륭해요.
대형 기획사들에서 각잡고 만들어 내보내는 무대와 비교해도 부족할 게 없다고 봅니다.
이건 타이틀곡 티저구요. 노래는 하나도 안 들리는 그냥 재미삼아 보라는 티저입니다. ㅋ
24일 공개라는 걸 보니 엠카운트다운 방송날 공개하겠군요.
3.
드디어 A급에 올라선... 듯한 걸스데이도 컴백했지요.
작년에 고생 끝에 간신히 1위 한 번 먹고 뜨긴 했으나 과연 얼마나 더 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올 초에 'something'으로 보란듯이 대박을 치고 부지런히 또 신곡을 내놓았습니다. 음원 성적 아주 좋아요.
한 달 넘게 지겹도록 차트를 점령하고 있던 태양과 산이 틈바구니로 끼어 들어 1위 근처에서 노닐고 있더군요. 허허.
원래 음원 순위라는 게 한 번 '얘넨 늘 들을만 하더라'고 인정 받는 게 중요한 건데. 딱히 유명한 작곡가와 작업하지 않고도 이렇게 큰 걸 보면 참 대단해요.
기획사가 몇 년간 맨 땅에 헤딩하면서 많이 발전한 것 같아서 신기합니다. ㅋ
이번에도 역시 곡은 월요일에 내놓았고, 그 바로 전날 콘서트로 화제 끌어서 음원 성적에 버프도 불어 넣었고. 또 뮤직비디오엔 무대에 없는 적당한 노출씬으로 조회수를...
딱 '다음 주 인기가요에서 1위할 거에요!'라는 전략인데. 이게 이번에도 먹힐지 기대합니다. ㅋㅋㅋ
아. 무대야 뭐.
왠지 시크릿이 했어야할 것 같은 곡과 무대이긴 한데. 어쨌든 곡은 좋고 멤버들 다들 예쁘게 나와서 좋습니다.
가족분께선 이 팀의 소진이 귀염 컨셉과는 절대 안 어울릴 외모인데 적절히 선방했다고 칭찬하시더군요. ㅋ
4.
b1a4도 이번 주 컴백이었습니다.
(sbs 유튜브 담당 직원이 영상 제목에 삑사리를 냈는데... 자주 이럽니다. -_-;; 곡을 끊어 먹는 일도 다반사이니 이 정돈 애교로 봐주기로;)
데뷔 직후부터 심상찮은 인기를 끌던 팀이긴 하지만 '초딩 특화 그룹'이라는 참으로 희망차면서도 당장은 멋지지 않은 별명이 붙어 있었지요.
근데 이젠 그 초딩들이 많이 자란... 은 농담이구요. (재미 없-_-;;) 그냥 팬덤이 많이 컸습니다. 올 상반기 앨범 판매량 자료에 인피니트와 고작 몇백장 차이로 딱 붙어 있더라구요.
래퍼 바로가 안 그래도 여성팬들에게 인기 많다가 응답하라까지 출연하면서 더더욱 인기 폭발중인 건 알긴 하는데. 그래도 참 놀랐습니다. ㅋㅋ
암튼 이번에도 여전히 멤버 자작곡을 들고 나온 고로 노래가 딱 들어도 이 팀 노래답다 싶어요.
그렇게 팀 컬러 확실하다는 건 분명한 장점이긴 한데.
이 팀의 노래를 들을때면 늘... 뭐랄까. 부분 부분은 매력적인 멜로디나 훅을 잘 쓰는데 전체적으로 들을 땐 살짝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
뭐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곡 쓰면서 활동하고 있으니 점점 더 나아지겠죠.
5.
플레디스의 보이 그룹 뉴이스트도 지난 주에 컴백했죠.
맨날 여성 컨셉(...)을 하고 나오던 멤버가 이번엔 그냥 남자 스타일로 하고 나오는 게 가장 인상깊습니...;
그 외의 소감은... 벌써 이 팀에 대해선 몇 년째 같은 얘기만 하고 있으니 그냥 패스하는 걸로. <-
6.
헨리도 지난 주에 컴백해서 활동 중이구요.
좀 위험한 발언이긴 한데. 이 분에게 쏟아지는 SM의 꾸준한 푸쉬는 제겐 좀 신비로운 일입니다(...)
솔로로 무대를 채울만한 흔치 않은 '실력'을 갖췄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게해서 성공할만한 '상품성'을 지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예능에서의 순박하고 웃기는 청년 이미지는 저도 맘에 듭니다만. 아이돌로서, 특히 솔로 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음... 전 좀 부정적입니다;
그러고보니 수퍼주니어는 언제 컴백하나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7.
그리고 김완선도 컴백을.
우선 "우왕. 이 누님은 이 나이에 이 몸매에 춤도 잘 추고 무대가 볼만하네요!" 라는 생각이 들구요.
불행히도 그게 다네요. ㅠㅜ
사실 이 분이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섹시한 외모와 댄스 실력보다도 거기에 가려진 으리으리한 작곡진이 준 훌륭한 곡들 덕이 컸었는데 말이죠.
그러고보면 이 분 혹사시키면서 뽕을 뽑고 튀어 버린 그 나쁜 이모님-_-이 능력자이긴 했었나 봅니다. 흠;;
8.
이 주의 1위는 간단해서 좋습니다.
(엠버랑 민아는 어떻게 친해졌을까요 ㅋ)
함수 싹쓸이 축하!!!
이번 곡이 좀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들이 많긴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 성적이 더 의미있는 거겠죠. 이제 함수도 음원 시장에서 믿음과 신뢰의 아이콘이 되었다는 얘깁니다. ㅋ
근데 이 팀도 활동을 좀 더 자주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외국 활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언제부턴가 쭉 1년에 한 번 활동이네요;
9.
좀 쌩뚱맞지만
AOA의 이 노래가 큰 반향 없던 초반 반응과 달리 꾸준히 오르고 또 올라서 발매 한 달 만에 음원 차트 10위 안에 안착했습니다.
용감한 형제의 저력이란... -_-b
그리고 이렇게 잘 나가는 와중에 자꾸 빠지게 되는 설현이 좀 불쌍합니다. 아육대는 나의 적 아육대를 주깁시다
암튼 갑자기 이렇게 에이핑크, 걸스데이, AOA까지 자리를 잡아가는 와중에...
헬로 비너스는 어디에서 뭐하고 있는 것이고.
컴백하더니 광속으로 사라져버린 피에스타는 어찌된 일이며.
레인보... 아, 아닙니다;;;
10.
이 주의 듣보
1) b.i.g
뇌세포를 스며드는 아스트랄한 노래 가사로 화제가 되며 듀게에도 한 번 언급된 적이 있는 팀입니다.
정말 뭐 가사를 보면 이건 '마젤토프' 파트 2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굉장히 난감합니다만.
또 가사를 자세히 뜯어 보면 멤버 하나하나 일일이 소개하는 부분도 있고... 팀 이름을 알리기 위한 의도적인 어그로-_-같기도 해서 좀 두고 봐야할 듯 싶습니다.
하지만 어쨌던 먼 훗날(까지 살아남는다면) 두고두고 흑역사가 될 곡이라는 것 하난 분명하네요. ㅋ
2) 예아
아이돌 시장이 레드 오션이네 뭐네 하는 얘기가 나온지도 벌써 몇 년 째입니다만.
그래도 계속 나옵니다.
끝. (쿨럭;)
11.
드디어 마지막. 편애 파트입니다. ㅋㅋㅋ
1) 카라가 다음 달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아마도 8월 18일쯤이 쇼케이스가 될 거라는데. 오랜 파트너 스윗튠과 결별하고 이단 옆차기와 손을 잡았다는군요.
뭐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스윗튠이 요즘 확연히 기력이 다한 모습이기도 하고. 또 멤버 교체로 인해 좋든 싫든 팀컬러를 바꿔야할 시기이기도 하구요. 또 이번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성공/실패가 중요한 시점이니 검증된 작곡가와 작업해서 안전빵으로 가는 게 좋기도 할 거구요. 참으로 오랜만에 dsp가 머리를 제대로 썼구나... 싶긴 한데.
신규 멤버 오디션 마지막회 생방송이 끝나고 딱 한 시간 뒤에 방금 뽑힌 새 멤버가 노래를 녹음하러 갔다는 괴상한 뉴스를 내보내더니만.
그로부터 딱 1주일 뒤에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갔다는 뉴스까지 보고 나니 도대체 이 회사는 뭐하는 곳인가... 라는 생각과. 새 멤버의 데뷔 무대는 과연 무사할 것인가... 라는 걱정이. -_-;;
그리고 '이번엔 국내 활동을 중심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라는 보도 자료도 내보내고 했지만 이미 카덕들이 4년동안 봐왔던 매크로 언플일 뿐. 국내 컴백 한 달도 안 되어서 일본 투어가... ㅋㅋㅋ
암튼 그러거나 말거나
내일 아침 모닝 와이드 일기 예보를 이 분이 하신다는 소식입니다. ㅋㅋㅋ
프로그램 개편으로 매주 월요일 일기 예보는 유명인들에게 시킨다고 하니 돌들 내려 놓으시고... (쿨럭;)
2) 요즘 인피니트 활동하는 걸 보면 뭔가 KBS측과 급 친해진 행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대략 뮤직뱅크 in 브라질 다녀온 이후부터 유난히 대우가 좋네요. '소나기' 무대도 거기서 먼저 보여줬던 것 같고. 공중파 중 1위도 거기서만 먹었고.
이번 컴백도 애매하게 엠카 건너 뛰고 금요일 뮤직뱅크로 했으며 컴백 무대에서 노래 두 곡 시켜준 것도 뮤직뱅크 뿐이고 뭐 등등.
사실 어지간한 잘 나가는 기획사들 보면 다들 유난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방송국들이 다 있죠. 대표적으로 MBC-SM, SBS-YG 등등.
잠깐 반짝일 지라도 이렇게 한 동네에서라도 대우받는 걸 보니 괜히 좀 반갑습니다. 워낙 제가 중소기업 아이돌들에게 잘 꽂히다 보니...;;
암튼 뭐 앞으로도 더 잘 자라겠죠.
이중엽이 앞으로 뭘 어떻게하든 dsp만 하겠습니... (쿨럭;)
2014.07.20 19:57
2014.07.20 20:03
2014.07.20 20:08
기본적으로 SM을 안 좋아하는데... 그나마 좋아하던 에프엑스의 타이틀곡 스타일이 제가 제일 싫어하는 랩인지 노래인지 알수없는 중얼거림 스타일이라 아쉽네요... 다른 노래 좋은 것도 많은 것 같은데...
헨리는 진짜사나이로 뜬 김에 밀어주는거 아닐까요? 거기서 음악적인 재능도 보여줘서 가수의 모습이 궁금하긴 했습니다.
2014.07.20 20:22
2014.07.20 20:13
2014.07.20 20:17
1. 노래는 그리 맘에 안 드는데 무대는 좋아요. 그러나 명수 머리...이런 이쁜 애는 염색도 액세서리도 하지 않게 했다던 이중엽 사장님은 옳았어요 ㅜㅜ 근데 왜 마음이 바뀌었나요 사장님ㅜㅜ
4. 이 팀은 딱히 기억에 남는 노래가 없어요. 요즘 가요계가 상향평준화라서 어지간하면 다 들을만한데 솔직히 이 그룹에 대한 호감도와는 별개로 곡은 별로 맘에 들지 않아요. 그리고 그 곡 대부분이 멤버들이 작곡한 건데.....하긴 유명 작곡가에게 맡겼다고 좋은 결과가 있는 것도 아니긴 한데요. 곡 들을 때마다 좀 아쉽네요.
6. 이럴 때 그 가수 집이 부자라카더라...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쿨럭;;;저도 진짜 사나이 보고야 헨리의 존재를 알았는데 역시 또 음악만 들으면 오우 좋은데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 프로 아니었으면 지금도 이 친구 존재를 몰랐을 거 같아요. 예능은 가수들에게 독이면서 약이네요.
2014.07.20 20:19
2014.07.20 20:20
2014.07.20 21:06
2014.07.20 22:51
사실 협조는 새 가족 말고 어른 가족분께서 해주셨습니다. 제가 이 글 붙들고 잉여잉여하는 동안 아가를... ㅋㅋ
1. 아. 이번 노래에도 그런 얘기가 나온단 말입니까. 그건 좀 신기하네요. ㅋㅋ 저도 그런 생각 했어요. 새 곡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 첫 무대는 아무래도 좀 허술하겠구나... 싶었는데 왠걸; 이 양반들은 도대체 언제 쉬나 싶더군요. 그리고... 월요일에 씨스타가 나와요? ㅋㅋㅋ 그럼 뭐 하루 미뤄봤자 의미가. ㅠㅜ
2. 정말 예전 그 일들만 아니었음 매번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주고 싶은 팀인데 말입니다. 하하... 부디 앞으론 늘 평온하길 빌어요.
3. 아뇨 뭐 저도 시크릿이 하던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던 중입니다. 근데 전 애초에 시크릿보단 걸스데이를 좋아했어서. ㅋㅋ
4. 사실 이번 노래 들으면서 메인 보컬 산들군 목소린 안 들리고 후렴구에서 계속 진영군 목소리만 들려서 '아. 자작곡이란 게 이래서 좋은 거구나!'라고 생각하며 피식 웃었습니...;
6. 그렇죠. 워낙 솔로 활동 안 시켜주기로 유명한 SM이라... 뭐 수퍼주니어M 활동이 워낙 없어서 묻어두기 아까운 인재 하나 살려주자. 라고 결정한 걸로 생각하고 있네요.
9. 폐지한다더니 왜 폐지 안 하고 아이돌과 팬들에게 똥을 안겨주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ㅜ
11. 1) 일본 활동 때문인지 시청률 때문인지 더쇼 하차의 이유는 모르겠지만 암튼 참 회사에서 뭐든 하나 붙들고 꾸준히 하게 해줬음 하는데 그게 정말 어렵네요. ㅋㅋ
2) 사실 인피니트만큼 뜨고도 방송 나올 때마다 이번엔 곡 잘리지 않을까, 컴백 무대 두 곡 안 시켜주면 어쩌나 걱정하게 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말입니다. ㅋ 그래도 그 덕분인지 멤버들이 무슨 인터뷰할 때마다 정말 진지하게 '우리 아직 덜 떴으니까'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좋기도 합니다(?) 좀 성공했다고 어깨에 힘들어가는 거 싫어하거든요. 하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
2014.07.20 21:32
설리야 아프지마
2014.07.20 22:37
재밌다/ 그냥 720p는 원래 괜찮은 화질이죠. 다만 한국 음악 방송은 애초에 방송용 1080p 화질도 제대로 된 게 아니어서 구질구질하고 당연히 720p는 그보다 더합니다. ㅠㅜ
보름달/ 1. 명수 머리는 일본 드라마 찍던 시절 금발 가발 생각난단 평이 많더군요. 뭐 그래도 머리 모양 좀 다듬으니까 괜찮던데요. 워낙 얼굴이 깡패잖아요. ㅋㅋ
4. 자작곡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아이돌!이 컨셉인지라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래도 조금만 더 곡이 다듬어졌음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나올 때마다 하곤 합니다;
6. 노래는 그래도 쭉 괜찮은 걸 들고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trapped였나요? 그 노랜 저도 맘에 들었습니다. 말씀대로 그래도 예능에서 꽤 활약해준 덕에 활동의 여지가 넓어지고 있죠.
자본주의의돼지/ 아무래도 인피니트는 음원, SNS 쪽이 상대적으로 약한 쪽이니 KBS와 뮤직뱅크 쪽을 파는 게 현명한 전략인 것 같긴 합니다.
걸스데이 콘서트 다녀오셨군요! 표값이 너무 싸다고 까는 기사를 보고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가수 좋고 팬 좋다는데 왜 까는지. ㅋㅋ 인피니트도 소극장 콘서트를 정기적으로(라고 해봤자 이번이 두 번째지만;) 하고 있는데, 걸스데이처럼 다른 그룹들도 체조 경기장 채울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소극장 공연 자주 했음 좋겠습니다. 가수 본인들도 좋고 팬도 좋은 건데 왜 안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감동/ 지금 한 달째 1위 자리 먹고 있는 태양이나 산이도 있잖아요. ㅋㅋ 인기와 음원 성적이 비례하면서 잘 나가는 그룹이 적은 건 사실이지만, 아이돌들은 원래부터 자주 그랬죠 뭐.
김전일/ 드디어 수지 아닌 다른 아이돌에게도 호의를!! ㅠㅜ
2014.07.20 22:50
새론이도 좋아합니다
2014.07.20 23:01
9. 라디오에서 듣고 노래 좋아서 듣고있었는데, 뮤직뱅크에 나온거 보고 살짝 실망을;; 이전 활동을 한번도 적이 없고 처음 본건데,춤이나 코디나 저한테는 다 그냥그냥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ㅎㅎ
11-2. 뮤뱅절이라고 부릅니다. 리팩 컴백인데 이번주에도 1.5곡이나 부르고 말이죠. 충격과 공포의 오늘자 인기가요 무대를 봤는데, 거 참....
무대는 계속 뮤직뱅크로 돌려보고있어요.
라스트로미오 활동기간 중 라디오에서 인피니트에게 부족한 점? 뭐 이런거 얘기할 때 성열이가 대중성이라고 애기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꼭 음원성적 좋았으면 좋겠어요 ㅠ_ㅠ 화요일 자정부터 스트리밍 돌리면서 자렵니다;;;;;
오늘은 뮤직비디오 보려다 언제 자려나 싶지만.... 사실 뮤직비디오는 많이 못볼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티켓팅은 성공하셨나요? +_+
2014.07.20 23:09
6. 김희철이 슈주 활동을 위해 썰전도 하차하고, 7월말엔 이특도 전역하고, 아마 9~10월쯤 컴백하겠죠.
2014.07.20 23:32
6. 전 헨리를 밀어주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캐릭터 확실하고, 다국어 가능하고, 춤 노래 가능하고, 무엇보다 아이돌로써의 장점을 많이 갖고 있지 않나 싶어요. 이른바 씹덕이라 불리는 귀여움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친구 같아요.
각 그룹에서 팬이 가장 많은 아이돌들이 보통 귀엽고 잔망스러운 걸로 인기를 끌잖아요. 팬서비스도 능하고. 헨리는 그런 여러가지 면에서 딱히 빠지는 게 없는 친구라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 군대문제도 예외일테고요.
아이돌은 귀여운 게 장땡인 거 같더라고요.
8. 함수는 설리의 부재가 논란이 많더군요. 논란의 중심에는 역시 SM이 몸 좀 안 좋다고 쉬게 해줄 회사가 아니라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게 분명하다는 여론이 대세더군요.
이유야 어찌되었건 저는 함수를 무대에서 좀 더 자주 많이 보고 싶습니다. 아프지들 말고 탈도 나지 말고 오래오래 미모와 개성을 뽐내주길 바래요.
제 눈엔 함수 이상의 미모와 곡 & 안무 퀄리티 (심지어 이번엔 스타일링도!!!), 유니크함을 보여주는 걸그룹이 보이질 않아서요. 오래오래 무대에 서주길 바랄 뿐이예요.
2014.07.21 00:10
비상구/ 9. 무대랑 노래랑 따로 노는 느낌이라는 생각은 저랑 가족분도 처음 봤을 때 했었죠. 근데 또 계속 보다보면 괜찮더라구요. ㅋㅋ
11-2. 정말 '뮤직뱅크 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인기가요 영상이라도' 라는 마음으로 영상 올린 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뮤직뱅크 훌륭했어요 안무도 잘 잡아주고. ㅠㅜ
티케팅은...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취소표 노린다고 새벽에도 눈 부릅뜨고 있었는데 역시 실패. 울림도 밉고 악스홀도 밉고 다 밉습니다. ㅋㅋㅋ
어버버버/ 아. 이특이 벌써 전역이군요! (군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죠. ㅋㅋㅋ) 이특에 김희철까지 합세하면 오랜만에 옛날 수퍼주니어 느낌 좀 나겠어요. 하하.
방문객21/ 6. 그렇고. 아이돌은 뭐니뭐니해도 예쁘고 귀여우면 장땡. 진리입니다. 하하.
8. 설리 관련해선 멤버들 수상 소감 가지고도 이래저래 왈가왈부 말이 많던데. 설마 안 좋은 분위기가 있다 해도 방송에서 대놓고 표현할까요. ㅋㅋ 그렇게 하나하나 다 까이는 걸 보면 설리가 이래저래 요즘 좀 이미지가 깎인 듯 하고...
문득 생각해보니 함수도 벌써 6년차더라구요. 그런데 방송 활동은 8번 밖에;; 본문에도 적었지만 이 팀은 방송 활동을 더 자주 해줬음 좋겠습니다. -_-;;
2014.07.21 07:48
헬비는 언니그룹 앱스 닮아가는지 1년째 유영이만 돌리고 있어요. 드라마 영화 쉬지도 않고 나오고 있는 중.
딱 유이 돌리던 앱수처럼.
레인보우는 인지도가 쌓이고 방송에 나오면 어느정도 방송분량 뽑을만큼 수준이 되는 재경 우리 지숙에 최근에 승아까지 4인방 방송 각개격파 중.
여튼 레인보우 공중파 1위는 부질없는 꿈일지도.
2014.07.21 08:26
2014.07.21 10:40
정색한뷘터씨/ 말씀 듣고 찾아보니 유영이 올해 드라마 두 개 영화 두 개를 했군요. 우왕. ㅋㅋㅋ 나름대로 한 다리 건너 아는 분인데 이렇게 잘 나가니 신기합니다. 다만 정말 개인 활동 때문에 팀 활동이 없는 거라면 1년 2개월째 할 일 없는 나머지 멤버들은 어쩔...;
레인보우는 희한하게 채널 돌리다보면 여기저기서 한 명씩 보이긴 하더라구요. ㅋㅋ 겟 잇 뷰티 고정인 재경 제외하곤 어째 다 주목 못 받을 데 나오고 있거나 괜찮은 데 나와도 망하고 있는게 안타깝지만...; 뭐 가요프로 1위는 이제 기대도 안 합니다. 그냥 자주 나와서 평타라도 꾸준히 날려줬음 하는데 그것도 힘드네요. 허허.
물긷는달/ 짐작이지만 애초에 저런 머리, 저런 스타일 한 번 시켜보고 싶어서 기획한 활동 같아요. 맨날 상처받은 소년, 청년 하다가 이번엔 상처 받은 강한 남자 한 번 시켜보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망상이지만 이 회사 사장님 고집이나 쌩뚱맞은 기획력 생각하면 망상이 아닐 것 같기도 하고(...)
티케팅이야 뭐. 이 정도 뜬 그룹 소극장 콘서트라 열혈 팬들이 요일별로 경쟁을 벌이는지라 애초에 기대는 크게 안 했습니다만. 그래도 슬프네요. 이럴 거면 그냥 하지마!!! 라는 신포도 모드네요. ㅋㅋㅋ
설리가 갑자기 이렇게 동네북이 된 건 참 의외죠. 그래도 아끼는 팬들이 워낙 많으니 괜찮으리라 봅니다. 일단 얼른 회복해서 다시 무대 서기만 해도 많이 나아질 거에요.
2014.07.21 15:01
0. 어차피 처음부터 끝까지 저 프로를 보고 있을 사람은 없을 것 같아서; 더 나쁜 화질도 괜찮지 싶습니다. ;; 덕후들은 어차피 자기 보고 싶은 가수만 고화질로 볼테고 통파일로 뚱땡이 파일이 올라와 있으면 제 경우엔 어쩌라고~싶더라고요.
1. 왠지 정이 간다 ? 싶더니 헤어스타일이 문제였군요. 전 누가 설명해줘야 압니다.;;;;
3.4. 제가 아이돌 운명의 수정구슬로 쓰던 초딩 조카가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얘 자체로는 꾸준한 마이너이지만 얘네 인기투표한 결과가 2~3년 쯤 뒤에 나타나더라고요. 연말 대상급은 거의 이 순서를 거쳤는데 엑소만 예외 같네요.
6. 헨리 솔로 데뷔 때 트랩이 작년 에스엠 곡 중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헨리는 꽤 잘 하는데 잘 한다는 것과 인기는 또 살짝 별개라. 게다가 트랩 말고 다른 노래가 잘 나갔던 것 같고요; 하반기에 에스엠의 딴 팀에서 솔로 출시한다고 해서 기대 중이지만 이쪽은 제 사심이 있기 때문에 아무 예측도 안 하기로 했습니다. 엑소 말고는 신제품이 없으니까 슬슬 각자 살 길을 타진 중인가보다 짐작해 봅니다. 연기 말고 가수로 내내 밀 애들도 (연기쪽은 워낙 죽 쒔으니; 연착륙한 게 유진 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유진도 대박!까진 아니고.) 확실하게 밀어주기로 한 게 아닐까요. 물론 제가 그 속을 알면 지금 재산이 몇 백억 되겠지요. ㅋㅋ
11. 혹시 승연양 나오는 드라마 보시나요? 제가 살짝 편애 모드기도 하지만 여기서 무척 귀엽게 나오네요. 귀엽다는 건 캐릭터가 귀엽다거나 얼굴이 무지 이쁘게 보인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옵고, 그냥 편해 보여요. 손발 주무를 필요 없이 꺄아 우리 00이~ 이런 모드가 가능합니다.
1. 머리때문에 아 이번엔 좀 쉬어가야할 듯; 이랬지만 무대보니 쉬게 될일이 없다는게 저나 주변 지인들의 반응입니다. 도대체 노래와 안무 다 잘 뽑아놓고 왜 머리에 저런짓을 하는 걸까요...? 드라마때문에 살아남은 두명 빼고선 전부 머리가.. 아마 드라마 아니였으면 일곱명 머리가 전부 심란했을 건데 생각보다 엘은 괜찮더라구요. 아이돌생활 하면서 이런 머리도 한번 해봐야죠. 얼굴때문에 소화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성규도 지금 데뷔이래 가장 마른때라서 나쁜건 아닌데 그래도 왜 그랬을까... 이게 궁금합니다. ㅠㅠ 노래랑 안무 이야기를 할 게 많은데 머리 이야기만 하게 되는게 문제라고 할까;; 암튼 요즘 이 그룹 무대를 보면 실력향상이 단지 월투 때문만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무대경험치를 쌓은 것도 있겠지만 보컬트레이닝 받고 개인연습시간 없이는 저렇게 늘 수 없거든요. 저 스케줄 속에서도 따로 연습까지 할 정도면 정말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직업인으로서 존경할만 합니다. // 그리고 컴백무대는 뮤뱅이 제일 잘잡긴 했더군요. 인가는 너무 정신이없어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