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가 남았지만, 소장가치가 있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현실을 어줍잖게 반영하는 게 아니라, 정말 깊이가 있어서 무릎을 칠 때가 있어요. 연기도 다들 좋고..

 

 

그런데 왜 하필 종편에서 ㅠㅠ 작품 자체의 메시지는 종편스러운 것과 거리가 먼데요..

 

대본도 좋은데 왜 공중파에 편성을 못받았을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게 안타까워요.

 

 

 

김희애는 어느 순간 패셔니스타 비슷하게 포지셔닝되긴 했지만, 촌스러우면서 강단있는 저런 역할이 잘 어울려요.(실제로 아들과 딸이나 폭풍의 계절같은 히트작들에서 그런 이미지였던 것 같네요)

 

'마이더스'에서 잘 차려입고 우아하게 속닥속닥 거리는 연기가 하도 짜증이 나서  '김희애 연기에 대한 애증'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EA%B9%80%ED%9D%AC%EC%95%A0&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2212056  이라는 글도 썼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자연스런 얼굴부터 표정, 대사 다 좋습니다.

 

 

 

암튼 오랜만에 괜찮은 드라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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