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슬슬 걸어왔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요
가게도 타임스퀘어나 디큐브시티보다 훨씬 많고 괜찮은 음식 체인도 많은데 빈공간이 적어서 그런가 답답해서 얼마 못 돌아다니고 탈출했습니다
무슨무슨 가게가 있는지 위치는 대강 익혔으니까 꼭 필요한 일이 아닌 이상 자주 올것같진 않네요
화장실 찾다가 홀리스터에 백미터도 넘게 줄서있는걸 봤어요 우왕...
이렇게 더운 날에 냉방도 시원찮아서 바람 휘휘 부는 바깥이 더 시원해요
저도 오늘 다녀왔는데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에 치이느라 -저도 그 중 한 명이었겠지만- 상당히 피곤했어요. 뭣 좀 먹을까 하고 지하 3층 내려갔다가 일반 식당은 물론이고 심지어 맥도날드 파리바게트까지 줄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보고 그냥 밖으로 나와 식사를 했고요. 영풍문고에는 앞에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곳에 계산대가 설치되어 손님이 많이 몰리니 불편하더라고요. 처음이라 사람이 많아 그럴 테고 앞으로는 나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