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닉네임들은 어떤 의미를 담아 만드셨나요?

2012.08.30 18:05

제 닉네임인 '거울에비친'은 꼭 무슨 통속가요의 가사중 일부분 같지만

그냥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케릭터인 '스파이크 스피겔(Spike spiegel)' spiegel 이 거울이란 데서 따왔습니다.(독일 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도 사회에 대한 거울과 같은 통찰을 하겟다는 의미겠죠?)

여러분들은 어떤 의미를 담아 만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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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

2012.08.30 18:10

전 침엽수를 좋아하고, 고3 때 영어문제집 풀다가 본 영단어 침엽수(conifer)가 굉장히 귀엽고 예뻐서 수능 친 날 블로그 개설하면서 주소로 삼은 이후로 계속 침엽수를 닉네임으로 쓰고 있어요. 햇수로 8년, 만으로 7년 가까이 쓰다보니 이제 꽤 정도 들었어요.

댓글
異人

2012.08.30 18:11

평범한 사람 (凡人) <-> 특이한 사람 (異人)
토정선생이 이인이라 해서 거기서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2007년도 이전에는 이인이 아니고 이인의후계자 였어요.
졸업하고 후계자 떼버렸어요. (...)

댓글
한영이

2012.08.30 18:12

저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호하게 하려고 중성적인 의미의 이름을 쓰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이런 닉네임을 썼어요. 그리고 왠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네이밍이 아닌 무난하고 별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억에 남지 않는 평범한 이름을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온 이름이 지금의 닉네임이예요. ^^

댓글
오맹달

2012.08.30 19:23

#한영이:
모든이의 키보드속에 존재하는 닉네임이신듯. ㅎ

댓글
잔인한오후

2012.08.30 18:12

아무 생각없이 만들었습니다.

댓글
오렌지우드

2012.08.30 18:14

닉네임 뭐하지 하고 고개들었을 때, 제 기타의 상표가 보였죠. 아무 의미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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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띠여자

2012.08.30 18:15

DJ Soulscape 공연에 갔었는데. 디제잉했던 앨범과 여러가지 그래픽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보여줬어요.
그 중 눈에 띈것이 김트리오의 꽃띠여자 타이틀이었구요.
이름이 너무 이쁜거에요. 꽃띠여자! 그래서 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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쵱휴여

2012.08.30 18:16

본명의 '오나전' '당므' '젭라' 버젼이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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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비친

2012.08.30 18:22

#쵱휴여:
익히 알고 있음다 ㅎㅎ

댓글
깅엄체크

2012.08.30 18:19

"거울에 비친"님 닉네임 보니 루이스 캐롤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떠올라요. 아, 제 닉요? 그냥 깅엄체크 무늬를 워낙 좋아합니다. 폴카닷도 좋아하는데 깅엄체크>폴카닷이라... 취향 엄청 촌스럽죠잉?

댓글
거울에비친

2012.08.30 18:21

#깅엄체크:
둘다 어떤건지 몰라요 ㅎㅎ고로 전 더 촌스럽;;;

댓글
깅엄체크

2012.08.30 20:06

#거울에비친:
깅엄체크는 걍 체크무늬의 일종이구요 폴카닷은 이른바 땡땡이 혹은 물방울 무늬랍니다. :-)

댓글
현자

2012.08.30 18:19

현명해지고 싶은 마음에서 만들었습니다(닉네임 세탁)

댓글
염통

2012.08.30 18:21

순대먹다 만들었습니다.

댓글
루아™

2012.08.30 18:26

#염통:
염통이 최고입니다

댓글
염통

2012.08.30 18:30

#루아™:
감사합니다(?)

댓글
103호

2012.08.30 18:22

전에 살던 집이 103호였습니다. 지금은 이사해서 201호^^;;

댓글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8.30 18:23

초딩 시절 투니버스에서 감명깊게 본 19금 애니메이션(...)의 제목을 차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댓글
undo

2012.08.30 18:25

이와이 슈운지의 단편데뷔작이여. 근데 사람들이 운도...설운도녜요...ㅠㅠ 이런 무식쟁이들...

댓글
異人

2012.08.30 18:27

#undo:
redo의 반대 아닌가요? 설운도라니... 데런

댓글
Bitter&Sweet

2012.08.30 18:25

딱히 뜻이 있거나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좋아하는 뮤지션 앨범 제목 중 하나라서 정했어요 ._.

댓글
거울에비친

2012.08.30 18:27

#Bitter&Sweet:
The Verve노래 Bittersweet symphony 가 생각나네요

댓글
Bitter&Sweet

2012.08.30 18:40

#거울에비친:
나카모리 아키나의 Bitter&Sweet 앨범에서 가져왔어요 :) The Verve도 좋지요!

댓글
루아™

2012.08.30 18:27

영어단어 두개를 합쳤습니다.

댓글
깅엄체크

2012.08.30 20:10

#루아™:
어떤 단어들인지 궁금해요. :-D

댓글
여름숲

2012.08.30 18:27

夏林 제 절친의 실명이예요.
친구에게 얘기않고 썼는데.. 나중에 고백하는데 나혼자 부끄러워 난리..
친구는 시크~~하게 넘어갔죠.
근데 나중에 자기도 제가 그렇게 자기이름을 써줘서 참 좋았대요.

댓글
MAGNUM

2012.08.30 18:30

총에서 가져왔어요. 총총~

댓글
아리무동동

2012.08.30 18:30

실제 제 별명입니다. 고코..로 잠깐 있어봤지만 당최 적응이 안되서 다시 바꿨어요 힛.

댓글
이사무

2012.08.30 18:36

절 닮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름입니다

댓글
사람

2012.08.30 18:40

익명고민글을 하도 자주 올리다보니 너무 민망해서
최대한 개성 없고 존재감 없어보이는 닉네임을 찾다가 생각해냄

댓글
꽃게랑백작

2012.08.30 18:41

빙그레 꽃게랑을 좋아합니다

댓글
유우쨔응

2012.08.30 18:41

아오이 유우를 좋아해서 만들었습니다.

댓글
catgotmy

2012.08.30 18:41

왜 말이 없냐는 뜻의 "cat got your tongue?"에서 tongue을 빼고 my를 붙였네요.

댓글
거울에비친

2012.08.30 18:55

#catgotmy:
my 빼곤cat got 까진 생각대로네요

댓글
samantha

2012.08.30 18:48

별 의미는 없어요 섹스앤더시티의 사만다처럼 연애에 쿨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맘에 안들면 가차없이 걷어찰 수 있는-! 실상 저는 그런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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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tie

2012.08.30 18:52

자칭 타칭 제 별명이요...?! 푸하하 ^.~

댓글
roger

2012.08.30 18:54

전 이버트 영감 리뷰를 읽다가 별 생각없이 쓴 것이 그대로 닉네임이 되었네요 ㅎ

댓글
BeatWeiser

2012.08.30 18:56

맥주(버드와이저) 먹다가 지었는데, 묘하게 어감이 괜찮아서 10년 가까이 쓰고 있는 닉네임입니다. 개인작업을 할 때는 이 이름으로 해요.

댓글
삼각김밥

2012.08.30 18:59

입이 삼각김밥 모양이예요. -△- 이렇게요.

댓글
스푸트니크

2012.08.30 19:11

방바닥에 굴러다니던 책 이름이 <스푸트니크의 연인> 이었어요.

댓글
egoist

2012.08.30 19:12

이기적이라...서는 아니라고 주장을;;; 쿨럭.
개인적으로는 확실한 주관과 자아를 가지고 살자는 의미로 쓴 것인데 나이가 먹을수록 흔들흔들...

댓글
김원철

2012.08.30 19:16

인터넷 실명제는 반대하지만, 자발적 실명 사용을 지지한다는 뜻입니다. (응?)

댓글
스코다

2012.08.30 19:23

카야 스코델라리오에서 모티브를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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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2.08.30 19:28

가끔 영화를 보기 때문이죠 같은 답 다섯번은 한거 같아요.

댓글
myeeyore

2012.08.30 19:29

푸우 친구 이요르에게 마음이 가서.. 나의 이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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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미

2012.08.30 19:31

입에서 아무렇게나 나온 의미없는 음절조합임미다

댓글
루아™

2012.08.30 19:36

#와구미:
죄송하지만 예전부터 왠지 쌀벌레느낌이 나는...

댓글
와구미

2012.08.30 19:47

#루아™:
거미베어 정도를 예상했지만 바구미를 생각하셨을 줄이야... 열심히 쌀을 축내겠습니다.

댓글
춘춘!

2012.08.30 19:35

예전 닉넴은 토마 작가의 내 남자친구에게라는 작품에서 나오는 밍고에서 따왔고 지금은 원래 별명이었던 거예요

댓글
haho

2012.08.30 19:39

닉넴 만들기 귀찮아서 이것저것 생각했는데 생각하는 과정이 더 귀찮았어요....... 그래서 그냥 하하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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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aria

2012.08.30 19:41

포르투갈어로 어제나 그끄저께 같은 날씨의 바다요. 오징어 튀김과는 상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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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아카리

2012.08.30 19:43

츠키야마아키히로님에서 따왔습니다...는 훼이크구요 그때당시 듣던 음악에서 나온 단어를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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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소년

2012.08.30 19:57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가 맘에 들어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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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metothemoon

2012.08.30 20:02

영화낙서판이라 영화에 관련된걸 하고 싶었는데 올타임페이보릿인 '대부'-_-요런거 할순 없어서 당시 최근작중 인상 깊었던 드래그미투헬에서 따왔어요.
그렇다고 헬로 가고싶진 않았고 달에 가고 싶었지요. 붙여쓴건 넘 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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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2012.08.30 20:06

익명이란 의미 ... 를 담고 싶지만 정말 익명이고 싶지는 않아서 만들었습니다.

댓글
황재균균

2012.08.30 20:37

황재균이라고 하면 쫌 그래니깐(?) 균 하나 더 붙여서..

댓글
침흘리는글루건

2012.08.30 20:38

취미로 악세사리를 만들던 여동생 옆에서 뜨거운 글루건을 들고 구경하다 글루건이 침을 흘리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댓글
안수상한사람

2012.08.30 21:47

수상해보이지 않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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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례

2012.08.30 21:59

얼굴에 점이 많아서 점례에요.

댓글
제이에스밬

2012.08.30 23:29

무심코 듣고 박지성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요한 세바스찬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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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케인

2012.08.31 08:57

처음 보았던 판타지소설 바람의 마도사에 나오는 츤데레 정령왕 이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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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소녀

2012.08.31 09:05

전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의 소제목이 골절프리마돈나여서요. 좀 거창해서 줄이다보니 골절소녀가 됐어요. 칼슘이 필요해서가 아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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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2012.08.31 13:48

하이텔에서 처음 한글아이디 만들때 잽싸게 선점했습니다. 그때는 4글자 제한이었죠.
하이텔에서 한글아이디 홍보할때 예시로 인용되기도 했던 아주 맘에 드는 아이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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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죽

2012.08.31 15:44

악어가죽 처럼 단단해지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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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it

2012.08.31 21:11

타로카드의 9번째 메이저 알카나가 hermit(은둔자)이라 hermit9th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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