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잊기 위해서

2013.01.26 21:24

산호초2010 조회 수:1422

누군가를 기억 속에서 떨쳐내려고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는데 

애쓸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모래 무덤처럼 그렇게 떨쳐낼 수가 없네요.

 

꿈 속에서 그 사람을 만났거든요. 현실에서는 다시 만나지 못할텐데

부질없는 꿈이 더 마음을 힘들게 하는군요.

 

다시는 내 인생에서 못만날 사람.

 

머릿 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싶지만 안될 거 같아요.

이럴 때는 머릿 속에 정말 지우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을 잊으려고 이런 저런 일을 벌이고 지치도록 바쁘게 움직였는데

문득 떠오르면 하염없이 울게 되는군요. 왜 이렇게 바보같은지 모르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13
59846 [게임+ 건덕] 저는 요새 건덕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5] 이사무 2013.01.26 1626
59845 원걸 선예 결혼식과 하객들 사진. [10] 자본주의의돼지 2013.01.26 6373
59844 혼자 괴로워하긴 억울해서.... [5] 방은따숩고 2013.01.26 2279
59843 베토벤 교향곡 9번 블루레이는 없나요? [1] 앗이런 2013.01.26 788
59842 자신감 0% [25] bete 2013.01.26 3860
59841 낮에 숭례문 복구현장 곁을 지나쳤어요. [3] amenic 2013.01.26 1752
59840 순대의 맛이라는건 이것이었군요... [19] kct100 2013.01.26 4673
59839 주말 바낭.. [2] Trugbild 2013.01.26 1108
59838 아이 얘기 몇 개. [4] 가드너 2013.01.26 1614
59837 짧은 바낭..화이팅이 넘치네요~! [27] 마크 2013.01.26 2372
59836 [짧은 추억 잡담] 좋아하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준다는 것. [10] 라곱순 2013.01.26 2170
59835 [채팅] 가끔가가 이인 2013.01.26 854
59834 <내 딸 서영이>와 <청담동 앨리스> [6] 화려한해리포터™ 2013.01.26 3395
59833 아무런 의도 없이 올려보는 시스타의 나혼자 리허설 장면 [15] @이선 2013.01.26 2684
» 누군가를 잊기 위해서 [4] 산호초2010 2013.01.26 1422
59831 [바낭] 나인뮤지스 신곡 <dolls> [5] Bluewine 2013.01.26 1523
59830 베를린은 극장판보다 DVD가 더 기대되네요. [2] 달빛처럼 2013.01.26 2123
59829 다 얼굴이다 [8] 가끔영화 2013.01.26 2649
59828 오늘 jTBC <무자식상팔자> 그래도 김수현은 김수현 [7] WILLIS 2013.01.26 3295
59827 [듀나인] 사진 저작권에 대해 잘 아는 분 계실까요 [4] Bitter&Sweet 2013.01.26 13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