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MS에서 엑스박스용 동작 인식 컨트롤러 '키넥트'를 만든다고 했을 땐 기대의 반응도 많았지만 우려하는 반응도 많았죠.
인식이 얼마나 정확할 것이냐, 딜레이는 없을 것이냐. 뭣보다도 허공에 삽질(...)하면서 게임을 하는 게 과연 재밌겠느냐 등등등.
그리고 사실 그런 우려는 거의 대부분 맞아 떨어졌습니다. 적어도 당장은 아무 게임에나 적용해서 써먹을만한 물건은 아닌 게 확실합니다.
게다가 가격은 말도 안 되게 비싸게 책정을 해 놓았죠. 게임 잡지에서 키넥트를 분해해서 정리한 원가를 보면 이걸 제 돈 주고 사기가 싫어질 정도;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댄스 센트럴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_-b
어떻게 생겨 먹은 물건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 영상 첨부합니다. 1분 30초쯤부터 보시면 대략 감이 오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