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7 22:22
'나는 가수다'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히는 정엽.
짝짓기 프로그램(어감이 좀;)에 출연한 남자 아이돌들의 공식 세레나데로 유명했던 나씽 베러의 원 주인이라는 것 외엔 거의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던 가수였다가 - 브라운 아이드 소울 노래도 안 듣고 살았거든요 - 갑자기 호감과 관심이 좀 생겼고. 결정적으로 전에 이 게시판에 올라왔던 러브 액츄얼리 합성 동영상 이후로 와이프와 함께 왠지 사랑해줘야할 것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노래 몇 곡을 들어봤습니다.
근데 처음엔 노래 참 특이하게 부른다(마이크 뱅뱅 돌리기! -_-;;)고만 생각했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 뭔가 상당히 익숙한 겁니다. 그래서 잠시 고민해 본 결과
마약의 유혹을 이기지 못 하여 제가 좋아하던 쇼를 말아 먹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제가 저주하든 말든 일요일 밤은 무심히 흘러갑니다. orz
(근데 어차피 쇼를 살려낸 것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으니 비난하기도 좀 애매하군요. -_-;;)
적고 보니 내용이 너무 없어 무성의한 동영상 펌질이나 한 번 하고.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시길. (_ _);
2011.04.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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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00:21
2011.04.18 07:41
주말 밤 푹 쉬세요.
놋북에선 보이는데 아이패드에선 안 보이는 유튜브 영상은 뭘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