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8 00:04
전 책을 사면 책도장을 찍고
날개가 있는 책은 바깥쪽 속지를 날개에 맞춰서 자르고 날개에 끼워요.
그래서 속지가 한장밖에 없으면서 날개가 있는 책은... 저를 참 심난하게 합니다.
책도장은 그냥 지나가다 문구점에서 산 쬐그만 거에요.
제 친구 하나는 굉장히 근사한 맞춤 책도장을 갖고 있어서 좀 부럽기도 한데,
이 책도장도 십년넘게 쓴 거라서 나름 역사도 있고 애정도 있고-ㅂ-;;;
중고딩때는 훗날 인감도장이 될 도장에 빨간 인주를 묻혀 찍기도 했습니다(...)
전에는 모월 모일 모처에서 샀음, 이런 걸 속지에 적기도 했는데
요즘은 인터넷 서점에서 대량구매를 해서(...) 안 적게 되더라구요.
집에는 이미 안 읽은 책이 몇년은 읽어야 할 정도로 쌓여 있고
동네 도서관에서는 한번에 책을 일곱권이나 대출해주는데
저는 왜 또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있는 걸까요.
2013.01.18 00:06
2013.01.18 00:54
2013.01.1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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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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