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야구 격언 있으세요?

2010.10.12 14:31

호레이쇼 조회 수:5300

어제 누가 그러더라고요.

"언젠가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할 순간이 온다."

이 말 멋지지 않나요?


요기 배라가 남겼다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요 말도 이런저런 상황에서 많이 쓰고요.

얼마전 소개팅에 나간 친구가, 상대에게 문자 답장이 오지 않는다고 이제 맘 접었다고 하길래, 그 말을 써먹었었거든요.


"요기배라가 그랬단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기다려봐" 그랬거든요.

그게 한 2주 전인데 까먹고 있다가 그 생각이 나 "그 때 소개팅 어떻게 됐냐?" 문자 보냈더니, "문자 아직 안왔어~ 우리 사이 영원히 안 끝날건가봐 *^^*" 라고 답장이....


아, 그러고보니 그 친구의 또다른 소개팅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나가기 전에 소개팅에서 술까지 마시면 연장전 들어갔다고 문자보내라고 농담했었는데, 

6시 약속으로 나간 애가 7시 30분에 문자를 보냈더군요.


"오늘의 경기 결과 - 우천 콜드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46
199 타진요에 가입한 사람중에 변호사가 있을까요? 똥줄 탄 타진요 운영진. [22] chobo 2010.10.08 5194
198 앤 헤서웨이가 캣우먼, 톰 하디는 베인. (다크나이트 라이지즈) [17] Jade 2011.01.20 5202
197 (바낭바낭) 가방 샀어요 >_</ [21] Kovacs 2013.10.10 5214
196 도미노 피자의 고객 감동 서비스. [4] 달빛처럼 2010.08.22 5216
195 [듀9] 둘이서 할 수 있는 카드 게임. [7] Gillez Warhall 2011.05.25 5237
194 이제 풀밭에 앉아 와인 한 잔 하는 것도 금지군요. [61]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2.07.30 5251
193 잡담 [8]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1.06.29 5253
192 리듬체조 보고 계신가요? [104] grè 2012.08.11 5260
191 [듀9] 심장이 떨린다, 두근두근 거린다, 콩닥콩닥거린다, 설렌다를 영어로? [10] 라디오스타☆ 2011.02.14 5266
190 전 호텔보다 모텔이 더 좋아요. [11] S.S.S. 2010.10.31 5285
189 광화문 교보문고 다녀왔어요. [21] moonfish 2010.08.29 5290
» 좋아하는 야구 격언 있으세요? [52] 호레이쇼 2010.10.12 5300
187 [잡]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에 안 가는 이유 [14] 닥터슬럼프 2012.07.27 5302
186 정신을 차리고 보니, s사이즈를 입을 수 있는 여성이 되어 있었다는 이야기. [25] Paul. 2011.11.05 5305
185 홍대 리치몬드제과점이 문을 닫나 보네요. [13] 슈크림 2012.01.27 5323
184 "얜 뭐야?".JPG [15] 우가 2011.03.24 5325
183 호랑이, 표범, 반달가슴곰, 불곰, 늑대, 여우는 한반도에서 아직 멸종 안했어요. [20] Aem 2011.05.16 5343
182 [듀9] 20대 중반의 직장인 여성에게 목걸이 선물 [17] 잠시잉명 2011.07.15 5351
181 재범군 영화촬영장면이라는 군요 [18] 살구 2010.07.03 5357
180 처음 김밥 만들어 봤는데, 김밥 칼로리가 장난 아닌 이유를 알겠어요/ 망고나시에 대적할 만한 여자 착장은? [28] Paul. 2012.05.21 53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