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상공에 전투헬기

2015.08.24 15:08

칼리토 조회 수:2170

아까부터 계속 전투헬기들이 오락가락하네요. 뉴스를 일부러 안보니 전쟁 위기가 어쩌고 하는게 아무 실감 안나다가도 이렇게 뭔가 눈앞을 어떤 전조가 지나가면 신경이 쓰입니다. 


의사를 평할때 병을 아예 못고치거나 더 키우면 돌팔이, 있는 병을 잘 치료하면 중의, 있는 병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병까지 미리 막으면 명의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요. (삼국지 화타 나오는 장면인가?? 아무튼.. 그런 책이었던듯..) 현정부를 의사에 빗대자면 의사 자격조차 없는 백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서툴고 어색하기 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밥에 그나물이라고.. 뭣보다도 정확하게 북한 내부 정보를 파악하고 있어야할 국정원은 멀쩡히 살아있는 북측 인사를 이미 숙청당해서 죽었다고 잘못 알고 있지를 않나.. 서로 총질해봤자 얻을거 하나도 없는 사이에 정권 존립 때문에 그런지.. 위기를 고조시키기만 하고 해결할 생각과 의지가 없어 보이는 통수권자를 보고 있으면 적은 내부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막말로 지금 전쟁나면 다들 어떻게 할까요? 어디 피난갈 곳도 없고 그냥 집에 쳐박혀서 상황 정리되길 기다려야 할테지요. 그러다가 민간분야의 인적, 물적 피해도 나올테고 그걸 복구하고 보상하는데 들어갈 비용도 비용이지만 무능하게 전쟁을 초래하는 정권이 그런데 신경따위 쓸리가 없습니다. 


탐욕스러운 정권에 이어 무능한 정권을 뽑아준 우리의 이웃들을 생각합니다. 이 짓을 언제까지 반복할 생각들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8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404
99 도전자가 케이오 되는 장면 [3] 가끔영화 2010.08.08 2153
98 [bap]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가까우시다면.. [2] bap 2010.08.08 3063
97 (바낭) 아우 승질나 [3] 사람 2010.08.07 1823
96 개 보신탕을 먹었습니다... [17] 프레데릭 2010.08.07 3422
95 이거 아이스크림 광고인가요 [4] 가끔영화 2010.08.07 2111
94 이 기사 보셨습니까? [4] 아.도.나이 2010.08.07 2637
93 두사람 자매같이 닮았죠 [8] 가끔영화 2010.08.07 3784
92 그림니르님께 - 부제 : 베가 무리수는 베가 무리수로 받아줘야 제 맛 [19] 루이와 오귀스트 2010.08.07 3653
91 SKY 베가는 아이폰을 잡겠다고 합니다만... [20] 루이와 오귀스트 2010.08.07 4725
90 으..마트에서 파는 육개장 장난 아니네요. [10] Paul_ 2010.08.06 5110
89 듀나인이라고 적기에 참 뭐한 질문 글 [12] Apfel 2010.08.06 3190
88 토이스토리 3편 2D로 상영하는 곳 찾기 정말 힘드네요 [13] taijae 2010.08.05 2810
87 모토로이가 버스폰이 됐군요.. [4] Spitz 2010.08.05 3318
86 혼자 여행을 계획하니 숙소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18] 토토랑 2010.08.05 4315
85 과천현대미술관 [1]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08.04 2190
84 오늘 영화 뭐 볼까요? ^^ [8] sunday 2010.08.04 2321
83 우체국에서 범용 공인인증서 무료 발급중 [7] 2010.08.04 3587
82 백지연 신민아 [7] 가끔영화 2010.08.04 6628
81 요새 읽고 있는 책들에 대한 짧은 글 [12] 낭랑 2010.08.04 3759
80 [초막장바낭] 현피의 추억 [8] soboo 2010.08.04 32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