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 움짤.
1.
티아라 사과문은 대필이라는 소문이 돌고, 함은정은 다섯손가락 하차 이후에 한연노에 가입했다고 하고... 이렇게 작정하고 망해가는 언플도 참 보기 힘들죠... 진짜 다들 불쌍할 지경. 차라리 멤버들보고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어도 결과가 지금보다 나았죠.
2.
근데 지금 생각나는 것이, 티아라 멤버들은 트위터질을 할 때 누군가 말을 시작하면 파도타듯 그 말을 따라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전에 어떤 분이 그 예를 여기 올려줘서 기억나요. 이번 것도 그와 비슷했죠. 단지 이건 파도가 아니라 쓰나미.
3.
트위터를 보나, 다른 어디를 보나, 빠르고 정확한 사과처럼 좋은 문제 해결책은 없는데, 아무도 그걸 안 해요. 물론 이해하죠. 저도 그게 쉽지 않아요. 하지만 그러니까 과감하게 그 사과를 밀어붙이는 전문가가 필요한 거죠. 이건 번지 점프를 못하는 사람의 등을 밀어주는 일과 같아요.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고.
4.
도서관에서 절판된 책을 하나 빌려 읽고 있는데, 전에 읽은 사람의 낙서가 빼곡. 그냥 밑줄만 그은 게 아니라 여기저기 자기 감상도 적어놨더라고요. 그것도 까만 볼펜으로 깨알 같이. 전 별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도서관 책에 이러면 아니 되지요.
5.
본 레가시 시사회. 기대는 많이 접었지만 그래도 지루하지는 않겠죠.
6.
성적으로 유달리 과잉 흥분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기분이예요. 저도 강심장을 조금 봤는데, 한혜진의 옷 갈아입기 쇼가 그렇게 야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7.
오늘의 자작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