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듀나님 어디에 계신가요? 한결같던 듀나님의 여러가지와 움짤이 너무나도 그리워요-

 

 

1. 어떤 분들처럼 언제 어디서건 듀게에서만 놀던 저로선 이 곳이 먹통되면 무력해지는군요.

덕분에 그간 노닥이며 미루고 미루던 것에 매진하게 됐긴 했지만요.  

그렇다고 제가 다른 놀이터를 찾을 것도 아니고.. 어서 빨리 안정되어 예전의 영화를 찾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사춘기 소년님 정말 고생 많으세요. 성의 표시를 하고 싶은데 제 수줍은 Free Hug 라도 받아주시길..

 

..하고 hug 사진 첨부할려고 했는데 어인 일인지 계속 에러가 나네요.

그래서 재시도를 위해 쓰던 글 임시저장하고 불러오기를 했는데 것도 에러고..

 

어쩔 수가 없네요 사춘기 소년님. 이것만 받아주세요. 헉! (hug)

 

 

2. 저는 대전에 삽니다. 대전은 유일하게 자유선진당이 선전을 했죠. 헛..

시장 후보들 빼곤 정체를 알 수가 없어 나름 홍보물 하나하나 체크하며 후보 이름을 적었었는데 결국 투표 막판에 다 바뀌어 버렸습니다.

 

구의원은 ㅇㅇㅇ. 우리 성당 사람인데 착하다.

교육의원은 ㅁㅁㅁ. 아는 사람인데 성품 괜찮다.

시의원은 ㅍㅍㅍ. 사돈의 팔촌의 친구의 옆집 블라블라..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이 이러시는데 안 바꿀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간신히 이름 떠올리며 투표를 했지요.

그러나 제가 택한 후보들 중 겨우 2명 뽑혔어요. 허무..

 

 

3. '잘 알지도 못 하면서'에 짧게 나온 정유미에게 이제야 제대로 꽂혔습니다.

가족의 탄생과 차우에서 호감이긴 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사랑니랑 케세라세라까지 찾아보게 되었는데 둘다 제 취향은 아니어서 정유미만 돌려 보게 되더라고요.

정유미의 매력이 담뿍 담긴 영화라면 또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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