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5 14:52
아래의 오밤중님이 올리신 게시물 제목 때문에 생각났어요.
저는 일단 아비정전.
장만옥과 장국영의 그, 땀으로 반짝거리는 피부-이 영화는 배우들 피부가 주인공 같아;,
유가령이 쐬던 선풍기 바람,
필리핀의 야자수.
그리고 태양은 가득히.
이글거리는 알랭 드롱의 눈과 바다.
또 귀여운 반항아.
여름 방학에 낮잠 자다가 일어나서 짜증내던 샬롯 갱스부르 어린이.
샘나게시리 휴가가는 오빠, 홀아버지, 지루한 여름, 사춘기, 나를 데리고 가 줄 것 같던 피아니스트.
갱스부르 어린이가 길에서 주은 돈을 집어넣던 빨강색 젤리 지갑 생각이 나세요?
다 옛날 영화들이네요.
에릭 로메르의 어떤 영화들, 오종의 어떤 영화들이 떠오르지만 저에게 여름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위 3편이 대표 선수들.
2010.06.15 14:54
2010.06.15 15:01
2010.06.15 15:05
2010.06.15 15:06
2010.06.15 15:15
2010.06.15 15:30
2010.06.15 15:33
2010.06.15 15:35
2010.06.15 15:36
2010.06.15 15:47
2010.06.15 15:54
2010.06.15 16:06
2010.06.15 16:16
2010.06.15 16:36
2010.06.15 17:06
2010.06.15 17:13
2010.06.15 17:21
2010.06.15 17:25
2010.06.15 17:27
2010.06.15 17:3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2403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1439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17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