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3일째

2013.01.05 22:31

뱅쇼 조회 수:1350

안녕하세요.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식사 일기 올립니다.

1.5 토
아점: 닭강정 세 조각, 순대 세 개, 샐러리 약간, 구운 단호박 약간, 스콘 하나, 초콜릿 과자 하나
저녁: 자몽주스 한 잔, 밀크티 한 잔, 코우슬로 한 공기, 삶은 계란 하나

운동-없음. 


스콘과 과자와 코우슬로는 드디어 다 먹고 장을 봐왔어요. 
생강 잔뜩 사서 생강차를 만들려고 했는데 생강이 너무 비싸서 하나만 사고
베이킹 믹스에 벗어나고자 베이킹 파우더를 샀는데 아뿔싸, 베이킹 소다도 필요하네요.
집에 와서 브라우니 믹스에 우유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고
대파 다듬다 보니 어느새 드라마 몇 편이 훌쩍 지나가고
남은 양배추 반통 채썰어서 옥수수 통조림과 양파 반쪽 넣어 코우슬로를 또 만들었어요.
큰맘 먹고 우둔살 백그램 사왔는데 얘를 냉이된장국에 넣을지 가지요리에 쓸지 고민중이에요.

2013년 목표가 외식으로 대강대강 끼니를 때우지 말고 제대로 집밥을 차려 먹자!
였는데 균형 잡힌 식단 짜는게 어렵네요. 
이렇게 식사 일기를 써보니 허점이 군데군데 보여요.
아직 새해가 닷새 지났는데 벌써 유혹에 흔들립니다.
밤에 폭식하는 습관을 없애고 싶은데 
어제 식사 일기 올리고 나서 귤과 아몬드를 왕창 먹었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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