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하하 난방문제

2013.01.05 20:19

살구 조회 수:2658

우리집은 서향입니다. 햇빛이 사계절 내내 만족스러웠던적이 없어요. 다행인건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늦게 들어오는 패턴이라 뭐 그러려니 합니다.

가스비도 사계절 내내 큰 변동이 없었어요. 겨울만 여름철 두배정도였지요. 그런데 올해 겨울이 너무나 춥게 느껴지는 거에요. 원래 추위나 더위에 예민한 편이 아니지만 이렇게 추울 수 있나? 보일러를 틀면 실내온도가 나타나는데 무려 10도!
이건 실외보다 더 춥다는 거잖아요?

겨울이 다 그렇지 이렇게 추운 이유가 뭔가 이리저리 생각했는데 제 위아랫집의 이사가 큰 요인인것 같습니다.

제 윗집은 언젠가 썻듯이 오십대부부에 대학생자녀가 살았는데 층간소음으로 몇번 얼굴을 붉혔죠. 빌라우편함에서 우편물꺼내보면 우연치않게 그쪽것을 보는데 개념리스가족답게 늘 연체, 체납, 은행독촉 등등 아믛든 특이했어요.
더 놀란건 가스연료비. 매월 수십만원의 체납이 찍힌채로 우리집우편함까지 늘어져 있더라구요.
참 원없이 때고 사는구나... 했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어도 아래층도 대단했고요. 그 쪽은 가족이 많고 어린아이가 있으니 그러려니 싶었죠.

윗층은 소리소문없이 이사했고 아래층은 올 봄에 짐을 싸더군요. 그리고 새로 이사온 집은 모두 새벽출근, 새벽퇴근형인가봐요. 언듯보니 가스요금이 다 고만고만. 
믿기지 않지만 실내온도에는 이런 영향이 크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보일러를 틀고 오르지않는 온도를 체ㅐ크하다 바낭하나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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