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듀게에서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글에 벼르고 있다가
1,2화 와 19화, 마지막회인 20화 - 총 앞뒤 4편을 보게 되었네요.

이런 결론 나는 일에는 성격이 급한 터라 이렇게 서로 어떻게 이어지는 지를 보고 
다시 역주행 들어가려 해요 :)
(그래서 심즈 게임에서도 치트키 신공으로 시간대비 고효율 플레이를 재미있어 합니다;;)

우선 20대 후반의 관심사를 다루는 이 드라마에, 
평소 모든 주인공이 지하철 노선도 외우듯, 이온화경향 읊듯 칼카나마알아철니주납수구수은금 우다다다다,
즉 김수현식의 드라마대사 템포에 눈 반짝이며 신나하던 저는 오! 재미지다!! 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 같은 20대 후반의 이런 취향이 소수라는 게 함정.

이미숙 캐릭이 저희 엄마와 조금 닮아있고 
정소민 커플의 수다로 쿵짝 거리는 모습이 저의 연애 워너비이며
정애연 캐릭의 쿨하면서도 (아이에게 하는 모습이랄지) 지킬 것은 지키는 성격이 저의 개인 워너비,

그리고 최화정 언니의 하이얀 광피부를 보며.. 본인의 외모를 질책하게 되는... 좋은 드라마입니다! ?@?

(그 친구 커플은 제 주변에 없는 사례라 대입하기엔 안드로메다.. 그 남자분의 엄마가 
무자식상팔자에 나오는 이상우 엄마로도 나오시더군요- 캐릭도 비슷한 느낌이시고- 입을 옹알거리시며
반대하는 모습이 여기서도 전형적스타일, 현실에는 없을거야.... 덜덜 거리며 보게 만드는.)


보고싶다도 띄엄띄엄 하는 최근에 무자식 상팔자에 이어 우결수 까지- 
어쩌다 JTBC 가 제게는 드라마 채널 *-_-*이 되었네요 흑

하고 싶은 말 : 우결수의 마지막회 어떠셨나요? 
 


2. 레미제라블 ost 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do you hear the people sing가 포함된 -epilogue 와 함께

-master of the house.. 

여인숙에서 쿵짝쿵짝 박자를 맞추며
모두들 흥청망청하는 모습에 어우러지던 이 곡이 많이 신납니다!

이 곡을 특별히 좋아하는 취향은 드문 거겠지요?


위에 드라마취향과 곡취향을 보니 전 나불나불, 주절주절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이상 바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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