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해서 대책 없는 아가씨

2013.01.02 23:14

새벽하늘 조회 수:6751

며칠 전에 아는 분 소개로 여자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성격은 맘에 들어요. 데이트 비용도 반쯤 부담 합니다.
그런데 너무 착해서 주변에서 자꾸 이용하고 그러는게 보여요.

오빠가 대학 다닐때 등록금도 도와주고 여러사람 힘든 일 있으면 진심으로 도와 주는데 사람들은 받은 만큼 주지를 않네요. 오히려 무시하고 자기 이익에 맞게 이용합니다.

저도 제 것을 잘 챙기는 편이 아닙니다. 그나마 직위라도 있어서 남들이 함부로 못하는데 그 여자 분은 직업도 비정규직에다 먹이사슬 제일 아래 있으니 제가 안쓰러워 못 보겠어요.

두 명다 이러면 사회생활 어떻게 해나가 싶어서 솔직히 불안해요.

제가 집 근처에 차에서 내려 주고 백미러를 보니 제 차가 가는 걸 보고 있더라고요. 이거 어떡해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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