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다닐 때 실제로 강의하는 것을 들은 적 있는데 40대, 50대 남자 상사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 분은 대단한 여자라고 좋아하더니, 제가 그분처럼 입심 좋게 몇마디 했더니 분노하시던 일이 생각나요. 꽤 오래 전에 봤던 분인데 티비에 나온 걸 보고 한 눈에 알아보겠더라구요. 치마입고 다리 쫙 벌린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었나봐요.
규정하기 애매한 내용을 마치 정답을 말해주듯 말씀하시잖아요. 확신과 악센트를 가지고. 강의할 때 포인트 잘 잡는 말투(?)와 표정 그리고 제스추어가 굉장히 중요하죠. 구성애나 빅마마아줌마도 글코.
이런 분들 특성이 별로 학문적 공부는 많이 안하시지만 경험을 토대로 하기에 반박하기도 어려워요. 훌륭한 능력이에요. 진심으로.
자기계발서도 정말 뜨아하지만 다들 열광하잖아요.
저는 최고의 성공비결서라는 씨크릿 읽다가 집어던졌.. 난 그래서 성공을 못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