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통] 드라마들과 권선징악

2013.01.02 19:43

오맹달 조회 수:2284

 

 

 

요즘 드라마들을 보면

악역들이 정말 온갖 패악질을 다 저지르고서는

정작 마지막에는 어이없을 정도로 다 용서받고 끝나더라구요.

 

신은경 나왔던 최근 드라마도 마지막엔 생뚱맞게 불치병으로 다 용서받아버리더군요.

요즘 아침드라마인 사랑했나봐, 너라서 좋아 모두 악마, 사이코패쓰같은 여자들이 악역으로 나오는데

과연 제대로 죄값을 치를지 모르겠습니다.

 

입체적인 인물묘사도 좋지만 이제는 지겹네요.

현실에서 온갖 악당들이 호의호식하는것만으로 충분하니

최소한 드라마에서만이라도 제대로 자신들의 죄값을 톡톡히 치렀으면 해요.

 

 

논어 헌문편 中 (도올, 논어한글역주)

혹자가 공자께 여쭈었다 : "원한을 덕으로 갚는 것은 어떠하겠나이까?"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 "덕을 무엇으로 갚을꼬? 원한에는 직(直)으로 갚는 것이 정당하고, 덕에는 덕으로 갚는것이 정당하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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