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4 21:32
이상하죠 거참.
왜 솔로=외롭다 이런 공식이 성립해야 하느냔 말입니다.
밑에 어느 분도 쓰셨던데 사람들은 너무 사랑을 좋아해요.(그게 한국에만 국한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래도 심심하면 사랑 타령...
굳이 애인 아니어도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데.
그런데 왜 꼭 굳이 이성이 없으면 외로워야 하는 겁니까.
혼자 지내는 게 뭐 어때서요.
혼자서 이 고요한 성탄 전야를 지내는 게 얼마나 마음이 편한데...
누군가를 만나서 쓸 돈도 없는 저는 혼자 있는 게 좋단 말예요.
가끔씩은 좀 불편합니다.
혼자 있으니 외롭겠다, 라는 시선이 넌 혼자이니 외로워 해라! 이렇게 강요하는 것 같아서요.
여러분 편견을 버리세요. =ㅅ=;
혼자여도 행복한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구요.
혼자든 여럿이든,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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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면 뭐 어때, 재밌는 거 천진데...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고... 주변에 모조리 커플인 듯한 이런 날은 더 괴롭고.
상실감이랄까(가져보긴 했어?) 나만 세상에 동화하지 못한 듯한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