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곧 내용이네요.


 개그맨 커플 윤형민과 정경미의 결혼식에서 이경규씨가 위와 같은 주례를 하였다고 합니다.


 많이 참 많이 공감이 되는 짧은 한마디에요.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착각? 혹은 헛된 기대를 하는 것이 부부일심동체? 뭐 그런거....


 연애와 사랑 그리고 결혼은 다 서로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연애와 사랑 그리고 결혼 모두에도 저 한마디는 다 의미가 통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결혼에서 가장 크게 의마가 있는거 같아요.



 서로 무감 무심한듯해도 어쩔수 없이 서로 큰 영향과 구속을 주고 받는 사이인지라 저런 자세와 마음이라도 있어야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요?


 결국 각자의 삶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할테구요.


 그날 결혼한 분들이 뭐 그렇게 이해를 하였는지 아닌지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 여하간 저 주례사 대목에서 부부와 하객 모두 크게 웃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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