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월19일 오후 6시쯤 대구 북구 한 골목에서 B(14) 양 등 여학생 3명을 불러 세운 뒤 바지를 벗어 특정 신체부위를 노출시키고 음란한 말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13일 오후 같은 장소에 있는 것을 본 B 양 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범행을 자백했다. 혼자 살고 있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로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61401032243002006



차라리 말을 말지, 외로워서 그랬단 그 말에 더 진저리가 쳐지네요. 


예전에 출근하러 지하철역으로 향하다가 한 노인이 서 있는 걸 봤어요.

한손에는 지팡이를 짚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바지 앞에서 열심히 움직이고 있더군요.


똥밟았다는 기분으로 얼른 그 자리를 피했는데... 생각해보면 아파트 경비 아저씨라도 불렀어야 했어요.

거기는 동네 초등학생들 등교길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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