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소식 듣고 정말 기뻐하며 갔다가 예고편 보고 당황했습니다.


'신과 함께'에서 중요한 부분은 주인공 아저씨가 늙고 머리벗겨진 별 볼일 없는 중년이라는 설정이 아니었던가요? 그렇지 않았다면 그...곳에서 부모님을 그릴때나 을의 비애같은건 희석되었겠죠. 저 중학생은 누구입니까... 평범하고 보잘것 없다고 주장하는 하렘물 남주인공을 보는 기분이 듭니다...

거기다 저승사자 3인방을 그리는 방법이 너무 캐릭터화 모에화된 것처럼 보여서 걱정입니다. 해원맥 아저씨는 의리있는 야쿠자가 되었고 여잔지남잔지 구분안가던 바가지 머리 덕춘이는 이쁘장한 소년이 되어 강림도령은....으으음. 현지화도 좋지만. 특히 신과 함께는 한국이라서 즐길수 있었던 콘텐츠였던것 같은데요. 저승편도 이승편도 어떻게 풀어내려고??? 군대는???? 재개발은????


그래도 1화 나온 거 보고 주호민 작가님께서 칭찬하셨다니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두근두근거려는 1화 연재되었습니다.



하일권씨 만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그분의 색감하나는 추앙받아 마땅합니다.


그리고 트레이스



다 잘되었으면 좋겠는데...사실 '신과 함께'는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재미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괴물'이 그렇듯요.

주호민 작가님은 계속 고사를 했었는데 계속되는 프로포즈에 넘어갔...


전 웹툰 트레이스 다시보러 갑니다. 어제 신과함께는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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