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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13일 방송에서는 추사랑과 야노 시호가 제주도 한라봉 과수원에서 일본어로 대화를 나눴다. 추사랑은 한라봉을 먹으며 야노 시호에게 "까주세요"라고 했다. 야노시호는 "먹고 있잖아"라고 대답한다. 자막을 두고 보면 추사랑이 한라봉을 먹고 있으면서도 또 욕심을 부리는 아이처럼 묘사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 자막이 오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추사랑이 "엄마도 먹어요(ママ 食べて)"라고 말했으며 야노 시호는 "먹고 있어. 엄마는 벌써 다 먹었어(食べてるよ。ママ、食べたのよ もう)"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엄마도 같이 먹자는 훈훈한 장면을 한라봉을 먹고 있으면서 또 달라고 떼쓰는 못된 아이처럼 바꿨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방송에서 추사랑이 어린이 집에서 친구 유토와 포도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에서도 오역은 있었다. 방송에서는 유토가 "내 동생도 줘야지!" "절대로 내 것 침범하지 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글에 따르면 유토는 "한 개만 줘(一個ちょうだいよ)" "절대로 떨어뜨리면 안 돼(絶對 落とさないでね)"라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0414165507725

전문은 위의 링크로...



몰라서 오역이라기보단 예능 재미를 위해 그런 거 같은데... 굳이 저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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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의 해명기사가 나왔네요.


강봉규PD는 "추사랑이 엄마에게 한 말은 당시 상황에 맞게 의역(단어나 구절에 얽매이지 않고 전체 듯을 살리어 번역)한 것"이라며 "제작진은 '타베테'가 아닌 '타베타이'(たべない, 먹고 싶어요)로 들었으며, 이를 상황에 맞게 '까 주세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봉규PD는 "제작진이 '타베타이'로 들었던 이유는 방송에서는 편집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번역을 담당했던 번역가 또한 흐름에 맞는 의역을 해줬다. 전체 상황으로 봤을 때는 오역이 아닌 의역이다"고 밝혔다.

강PD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오해할 수도 있다고 본다. 물론, 아이의 말을 있는 직역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아이의 말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면 흐름상 맞지 않을 때도 있고, 어색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제작진은 번역가와 함께 촬영분을 보면서 상황에 맞는 표현을 한다. 무엇보다 제작진에서 고의적으로 오역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http://media.daum.net/entertain/consol/1329/newsview?newsId=20140414210206134

전문은 위의 링크로...


뭐 아무튼 앞으로 좀더 신경쓰겠다고 하니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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