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그냥 폭력성이 과한 사람인 것 같은데요.. 무슨 사연인지 모르지만 이미 말다툼을 하다가 전치8주의 골절상을 입혔고, 아파 누워있는 배고픈 부인 옆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었다는 것도 황당하고, 부인 입장에서 충분히 화낼 수 있는 상황인데 그랬다고 목을 조르고... 게다가 골절상 입힌 날은 11일 목조른 날은 13일이니 고작 이틀새 일어난 일이네요. 기사에 쓰여있지 않은 사연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그게 어떤 사연이라고 해도 '쌓이고 쌓여서 그랬겠지'라고 짐작해서 이해해줄만한 구석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분명 기사에 쓰여있지 않은 다른 뭔가가 있었겠죠. 그런 게 쌓이고 쌓이다 저런 황당한 거 하나에 참지 못하고 죽인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