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정말 추워지면서 여기저기 추워추워를 입에 달고 다는 사람들이 많죠.

저 역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고 손발이 찬 편이라 보온에 신경쓰는 중입니다.

요즘은 울 양말, 앙고라 양말, 발토시 제품이 잘 나와서 워커 부츠나 롱부츠에 신고 다닙니다. 물론 아래 위 히트텍(내복), 레깅스 입고 니트 겹쳐 입고 소재 좋은 코트를 입는 걸 즐겨합니다. 캐시미어 목도리까지 둘둘 두르면 완전무장!

근데, 패딩이 추위엔 제일이지!
두꺼운 패딩을 사서 입어야지 이런 코트를 입고 다니면 춥지, 스키장용 패딩부츠를 신어야지 가죽부츠같은 패션슈즈는 보온성이 없어.
장갑은 꼭 벙어리 장갑으로 끼고 다니고 주머니에 손 넣으면 안되고 공효진 귀마개는 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하고.



매일 같이 잔소리가 지나쳐 강요 수준으로 발전하는 사람 때문에 좀 짜증나요.

패딩의 보온성은 저도 잘 알지만 그걸 입고 실내에선 활동이 힘들죠. 사무실에선 겉옷을 벗고 일하니 처음엔 좀 답답하더라도 적응이 되면 겹쳐 입는게 훨씬 따뜻하고 좋은데 히말라야 이런 패딩 입고 다니라며 사무실에선 어깨에 걸치고 일하라며 강요하는게 정말 별로에요.

그렇다고 그 사람 앞에서 추워추워 엄살을 피우는 편도 아닌데, 그럼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전 좀 짜증이 나요.

여러겹 겹쳐 입는게 답답한 사람은 패딩이 좋을테지만 전 둔해보이고 왠지 등산이나 캠핑 가야 할 듯한 점퍼 스타일이 별로에요.

코트 입고 치마 입는건 겨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데, 보기에 그렇게 추워 보일 정도인가요?

요즘은 기모 레깅스도 힙워머도 잘 나와서 치마 입고도 따뜻한 편인데,,,,, 저 역시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편이지만 출 퇴근길에 몇분 추운걸로 엄살 떠는게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죄송한 것 같아 그냥 추운 겨울을 즐기자! 이런 생각으로 지내는데

추운날 버스 기다리고 지하철 역 걸어다니는 걸 불쌍하게 보는 그 분이 불편해요. 걸어서 십분 거리, 출퇴근 때마다 택시 타라며 운운하는데 아....그럼 저한테 전용기사를 보내주시던가...

전 추운 겨울, 주말이나 아주 추운 날엔 패딩점퍼를 입지만 평소엔 여러스타일 코트를 바꿔 입는것도 겨울 분위기 전환에 좋아요.

비비드한 코트도 머플러도 한층 돋보이는 계절이 겨울이란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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