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나 카레리나는 읽지 않고, 소개를 한 '책은 도끼다'를 읽다가 찍어둔 부분이에요.

레빈의 형인 니콜라이(로 기억하는데 벌써 가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왠지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제 자신을 경계하게 되기도 하구요. 


*언젠가 인터넷에서 돌던 풍자글도 떠오르네요.

클래식을 좋아하려면 베토벤이나 모짜르트 보다는 말러를 좋아하거나

SF를 좋아하려면 아서 클라크나 필립 K딕보다는 러브크래프트를 이야기해야 그럴듯해 보인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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