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 habibi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이 계셔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요즘 저희교회 학생들에게 자주 사용하는 단어라서요. :)

닉네임을 바꿀까도 생각했었는데, 그 단어를 사용하시는 분이 계셔서 놀란거지요.

 

그러면서 문득 욕심나는 다른 이들의 별명이나 닉네임이 떠올랐어요.

아는 지인중에 '유랑'이라는 필명을 가진 분이 있는데 저는 그 필명이 그리도 탐나더군요. (의외로 이 필명 가지신 분들이 많다고..)

 

또 고딩때는 '아궁이'라는 단어를 조합한 아이디를 가진 친구가 있었는데

그게 굉장히 특이하고 강렬해서 욕심났던 적도 있었어요. 물론 저는 그보다 심플한 아이디를 썼지만.

 

가끔 '가끔영화'님 유명세도 탐나고....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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