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바나 - lithium [가사]

2012.11.26 11:13

catgotmy 조회 수:2060

너바나 노래중에서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가사가 좋아요. 앞뒤가 이어지는것 같으면서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데

 

그러면서 재밌어요. 외로운것과 머리를 미는게 무슨 관련이 있나싶으면서도 어딘가 납득이 됩니다.

 

 

 

I'm so happy 'cause today
I found my friends (난 정말 기뻐 오늘 친구들을 사겼거든)
They're in my head(그들은 내 머리속에 있어)
I'm so ugly, that's okay(난 못생겼지만 그건 괜찮아)
'Cause so are you(너도 못생겼으니까)
Broke our mirrors(거울을 깨버렸어)
Sunday morning is everyday(일요일 아침이 내가 신경쓰는 유일한 날이야)
For all I care
And I'm not scared(난 무섭지않아)
Light my candles, in a daze(혼란속에서 촛불을 켰어)
'Cause I've found God(신을 찾았으니까)

직역이고 선데이부분은 아직도 잘 해석을 못합니다.

 

아무튼, 친구를 만들었는데 머리속에만 있고

 

자신이 못생겼지만 너도 그렇다면서 거울을 깹니다.

 

커트 코베인은 은근히 기독교를 까는것 같습니다.

 

I'm so lonely, that's ok(난 많이 외로워, 그건 괜찮아)
I shaved my head(머리를 밀어버렸어)
And I'm not sad(난 슬프지 않아)
And just maybe(아마 내가 들은 모든것에 책임이 있겠지)
I'm to blame for all I've heard
I'm not sure(확실히 모르겠어)
I'm so excited(난 정말 흥분돼)
I can't wait to meet you there(널 거기서 만나기까지 기다리기 힘들어)
And I don't care(그리고 난 신경안써)
I'm so horny, that's okay(난 성적으로 몹시흥분 했지만, 그건 괜찮아)
my will is good(내 의지는 괜찮으니까)

 

 

외로운 청소년이 일요일에 교회를 가나봅니다.

 

머리를 밀고 가죠.

 

가사의 정신상태로 간다면 별로 좋은 일은 안생길듯..

 

유튜브 댓글을 보니 my willy's good이라는게 베스트댓글이네요;

 

커트 코베인이 발음을 뭉개서 노래할때도 많아서 그렇게도 들립니다.

 

 

 

풍자적인 노래지만 그러면서도 따뜻하게 들리는 그런 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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