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사람들의 희망석인 예측대로 갔네요..

그건 좋은데..

그렇다면 요 며칠간의 그(의 캠프)의 행적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토론에서의 모습을 보면 최소한 안철수씨의 의도와 관계없는 독단적인 행동은 아니었던 것 같고..

예상외로 강한 권력욕(?)을 보이는 모습에 다들 놀랐었던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러고서는 다시 이런 모습이라니..

 

최소한 '그는 아무 사심없이 있는 그대로를 내 보이는 사람이다'라는 말은

이제 믿지 못하겠어요..

사실 어떻게 보면 다행이기도 한 것이.. 정말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뜻만 고집하는 사람이었으면

무시무시한 적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기도 해서..

 

어쨌거나 곰곰 생각 해 봤는데 유치하지만..

흥행을 위한 페인트 모션이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끝을 정해 놓았었기 때문에 그렇게 괴상한 모습으로 (억지 부리고 하는 것들..) 막 나갈수 있지 않았을까...

 

아니면 아래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차기를 노려서??

 

만약 정말 흥행을 위한 페인트 모션이었다면..

흠...국개론을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철수형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손뼉을 쳐야 하려나요..

국민을 믿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우롱당했다고 분통을 터뜨릴 일 아닐까...

 

이도 저도 아니라면 요 며칠간의 행보는 뭘로 설명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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