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9 09:59
시어머님이 다음달에 환갑이세요. 전에 한번 지나가는 말로 스테이크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요.
시아버님은 코스요리를 안 좋아하시고, 어머님이 옆구리를 찌르시지 않으면 레스토랑에 안가시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환갑기념으로 근사한 레스토랑을 가볼까 하구요.
피에르 가니에르를 생각했는데, 스테이크는 이사벨 더 부처였나? 이 곳이 더 맛있다고 해서 갈등 중.
요는 진짜 맛나는 스테이크만을 맛보여드릴 건지,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고 예쁜 코스요리를 맛보여드릴 건지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예산은 1인당 1-20만원대 사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에르 가니에르에 간다면 런치+스테이크로 갈까 싶어요.
스테이크도 맛나면서 코스 요리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 레스토랑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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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르 가니에르도 물론 좋습니다. 런치코스 정도면 가격대도 나쁘진 않고요. 시어머니께서 환갑생신을 점심에 하는데 대한 거부감(?)만 없으시다면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미피아체도 분위기 괜찮고 스테이크도 무난..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맛과 분위기예요. 어머니들께서 좋아하시더군요.
전 레스쁘아도 좋아하는데 가본지가 좀 되어서 요즘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환갑 기념 식사라면 분위기도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스테이크가 어느 수준 이상이어야하겠지만요.. 분위기가 좋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고 기분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