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2 17:46
전 완성도와 재미 면에서 가장 푸대접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로 Spooks를 늘 떠올립니다.
아, 물론 영국에서 인기가 많았단 이야기는 들었지만 우리나라에선 듣보잡인 거 같습니다.
이전에 영드 갤러리에서도 간간히 이야기가 나올 뿐이었고.
암튼, 저도 4시즌인가 5시즌 중턱에서 어느 순간 접고 살았었는데 오늘 BBC entertainment채널에서 방송하는 걸 잠시 봤어요.
5시즌이었는데.. 루스가 이렇게 떠나는군요.
중요 배역이 갑작스레 퇴장당하는 거야 한두번은 아니지만...루스의 퇴장은 정말 순식간이어서 당황스러웠어요.
해리와의 사랑도 이렇게 스치듯 끝나는 거로군요.
다시 시작하고 싶은 시리즈입니다.
1시즌 마지막이 주는 충격은 정말 경악스러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있는지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영드에요.
루퍼트 펜리 존스가 자켓을 걸치는 장면에서 셔츠위로 그의 몸 윤곽이 드러나는데...
순간 흠칫 숨을 멎었더랬습니다.
제가 아는 영국 사람 중에선 가장 섹시한 사람 같아요.
그러고보니 매튜 맥페이든이 강판당하고 그 뒤를 루퍼트가 이을 때 "아니, 감히 나의 톰을 보내고 저자식이?"했다가
불과 1-2회 보고 나서 톰을 잊어버렸던 기억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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