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3 13:58
학창시절 자기계발 서적에 동기부여를 받아 롤모델로 삼아 잠깐이나마 열정적으로 공부해야지 생각하며 책을 곱씹어 읽어본 기억이 있는데 오늘 그 저자가 과학영재학교 졸업후 프린스턴 생물학과를 가서 졸업후의 진로가 궁금해서 잠깐 검색해봤는데..
서울대 의전원에 재학중이라네요..
뭔가 가슴이 답답해 지는게...아이러니하네요..
이제 그 자기개발 서적은 안보겠지요..
2015.08.03 14:41
2015.08.03 15:00
경력 사이에 공백이 있다면 내용에 따라 생각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나쁘지 않은 진로인 것 같은데요.
2015.08.03 18:10
서울대 의전원에 가면 실망스러운 행보인가요?
2015.08.03 18:39
프린스턴 생물학과에서 대학원 - 학자 테크를 타지 않고 한국 의전원 나와서 개업의가 된다면 저는 실망스러운 행보 맞는것 같아요. 그 저자의 자기계발 서적을 읽은 제3자가 볼떄는 충분히 그럴 수 있죠.
2015.08.04 08:35
그렇죠......
저런 책은 관에 들어가기 전에 써야 하지 않나 싶군요. 지금 영철버거 주인장 책 읽고 있는데 아주 재미가 있어요. 저 아이와 혹시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보고 싶으면 요즘 화제인 미코 금나나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