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의 수난.이라는 글들이 많은 것처럼 숭례문은 일제시대와 6.25전쟁을 거쳐 상당히 많은 파손이 이뤄졌었고,대대적인 보수작업이 60년대에 한번 있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아까 공개된 사진의 그 그림도 사실 원안이 아니라 복원작업을 통해 새로 그려진 그림인거죠.


이번에 숭례문 복원에 참여한 홍창원 단청장의 인터뷰를 보면,조선시대 당시 만들어진 그 스타일대로 다시 복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는 이번 숭례문 복원공사 때 1963년의 단청, 그러니까 숭례문이 세워진 조선초기의 양식을 복원하겠다고 역설했다. 하여 조선 초기 단청이 남아 있는 강진 무위사 극락전과 예산 수덕사 내부단청, 안동 봉정사 대웅전, 창경궁 명정전, 그리고 1937년 임천 선생이 조사한 수덕사 단청조사 보고서에 수록된 여러 자료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조선 초기 당시의 단청자료에 대한 샘플링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오는 5월부터 제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복원작업에 들어간다. 작업기간은 5~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에게 유치하고 괴상한 저 그림이 사실 더 당시 화풍에 가까울지도 모르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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