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솔로 게이 탈출

2012.10.24 22:24

바람사랑 조회 수:4887

30이 훌쩍 넘는 나이까지

내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커밍아웃도 제대로 못하고 

혼자 방바닥을 긁으며 숨기고 살아가다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새롭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의 행복함을 알게되고,

카톡 소리만 들어도 설레이고,

어느덧 훌쩍 유치해진 내 자신이 맘에 들고,


그렇네요.



처음하는 연애라서,

일반들과는 다른 연애라서,

넘처나는 행복감 속에

가끔씩 불안해지곤 하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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