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안 좋을 때 먹는 음식

2013.01.13 16:57

akrasia 조회 수:12563

어제 세시쯤 늦은 점심을 먹고 폭풍 잠을 자다 9시에 일어나서 과일 조금 먹고 다시 자서 오늘 12시에 일어났습니다.

뭐 딱히 먹을 것도 땡기는 것도 없고 해서 너구리 컵라면 작은거 하나를 먹고
그대로 단단히 체해서
따스한 물에 씻고 따뜻한 물을 마시고 아무리 발이며 손을 문지르고 배를 깎아먹고 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다 토해내고
역시 토해야할 때 다 토해내는 결단이 아름답다 이런 뻘생각이나 하며 지하철을 탔는데
후각이 극도로 예민해졌는지
비누냄새 샴푸냄새 화장품 냄새 파스 냄새 식은 생선전냄새까지 들끓어서 힘들어요...
이제 더 토할 것도 없는데 다시 토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대로는 내려서 죽을 먹었다가 죽도 다시 토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예전에 물 마시고 물까지 토해본 적이 있어서 몹시 조심스러워요...
내려서 포카리 마시면서 속을 좀 안정시킨 다음에 죽을 먹을까 하는데
혹시 속에 더 좋은 음료나 음식을 아시는 분 계시나요ㅠ_ㅠ아 정신 혼미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2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2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565
126403 아나 데 아르마스 스페인어 인터뷰 [5] catgotmy 2024.06.08 173
126402 유튜브가 아르켜준 노래들 [10] Lunagazer 2024.06.08 260
126401 편의점 닭강정을 먹고 catgotmy 2024.06.07 180
126400 일상 잡담. 산 책. [8] thoma 2024.06.07 262
126399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1,2에피를 봤어요 [10] Lunagazer 2024.06.07 491
126398 프레임드 #819 [6] Lunagazer 2024.06.07 54
126397 티모시 샬라메 X 마틴 스콜세지 블루 드 샤넬 광고 상수 2024.06.07 261
126396 분노의 도로 재개봉합니다 [3] 돌도끼 2024.06.07 230
126395 겨울왕국 - Love is an open door 독일어 catgotmy 2024.06.07 68
126394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회 daviddain 2024.06.07 155
126393 민희진 이슈는 결국 돈이 문제 [5] 분홍돼지 2024.06.07 669
126392 [핵바낭] 그냥 일상 잡담입니다 [14] 로이배티 2024.06.07 384
126391 [애플티비] 그래도 여주는 예쁘더라!! ‘고스팅’ [9] 쏘맥 2024.06.06 274
126390 뉴진스 민지 닮은 연예인 catgotmy 2024.06.06 225
126389 프레임드 #818 [4] Lunagazer 2024.06.06 68
126388 밀라 쿠니스 러시아어 인터뷰 catgotmy 2024.06.06 168
126387 [넷플릭스바낭] 그놈의 싸이코패스... '괴물 나무꾼'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6.06 337
126386 미디어도서관에 간 루디빈 사니에 catgotmy 2024.06.05 144
126385 프레임드 #817 [4] Lunagazer 2024.06.05 71
126384 민희진 대 하이브를 둘러싼 어떤 반응들이 지겹네요 [23] Sonny 2024.06.05 10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