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3 11:57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은 늦게 나가서 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준비를 해야 하죠. 제 목표는 바깥에 최대한 오래 머물며 책을 읽는 것인데 그게 가능할지. 오늘 중으로 제노사이드 4분의 1 지점에 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이 책 잘 읽히나요?
2.
요새 용산에서는 점심으로 무엇을 드시나요? 거긴 식당이 많긴 한데, 은근히 실속이 없단 말입니다.
3.
전 신사의 품격을 잘 안 보는데, 제자랑 선생이 졸업한 뒤에도 저렇게 친구 먹는 걸 보니까 신기하더군요. 한국사회에서는 드문 일이잖아요. 이 사람들에게 특별한 사연 같은 게 있나요.
4.
김동호 전 BIFF 위원장의 감독 데뷔.
5.
부천영화제에서 볼 영화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 보통 열 개 좀 넘는 숫자로 만족했는데, 올해는 20개를 넘길 거 같아요. 어떨 때는 하루에 네 개를 볼 것 같기도 하고. 줄이려고 했는데 오히려 점점 더 늘어나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올해 몇 편 보실 생각이신가요. 혹시 여름 휴가를 부천에서 보내신다거나, 그러신 분 계신가요.
6.
영화제라는 것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요? 아마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기가 끝날 때까지겠죠? 그게 언제쯤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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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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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선생이랑은 저렇게 되는 경우 많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