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시작부터 극초반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nterwind19&logNo=220339379296


해석을 찾으니 블로그 글이네요. 블로그 링크하는건 꺼려지는 일이지만 다른 해석본 못찾겠습니다.



일단 전 slut이나 hoe(철자바꿈)같은 단어의 강도를 모르겠습니다.


영어로 욕먹으면 감이 안올때가 많죠. 그래서 얼마나 센 단어인지 모르겠지만 해석본에선 저렇군요.

(사우스파크에선 꽤 자주 나왔던 단어네요.)




아무튼, 인터뷰어가 크리스 에반스와 제레미 레너에게 질문을 합니다.


‘I have a very serious question about shipping. I know a lot of fans were pretty invested in the idea of Natasha with either or both of you guys and now she’s with Bruce. What do you guys think about that?’


shipping [명사] (신조어) 관계. 특정 유명인의 팬들이 주로 팬덤 내에서 가상의 애정 관계 등을 언급할 때 사용함.


"어벤져스에서 연애관계에 대해서 정말 심각한 질문이 있는데요. 많은 팬들이 나타샤가 님들중 하나나 둘다랑 연인관계라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지금은 브루스랑 사귀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상의 관계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제레미 레너가 진지한 표정 지으면서


"she's a slut" (크리스 에반스 웃음 터짐, 제레미 레너 바로 표정을 품)


모범답안이 뭐가 있을까요.


"블랙 위도우가 이 남자 저 남자, 그리고 한번에 여러명을 사귄다는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아이어맨도 바람둥이잖아요? 안그래요 팬덤님들? 여캐가 적으니까 남남커플이라도 만들어달라고 감독님한테 요청해볼까요?"


라고 할수도 있겠죠. 뭐 여러가지 답변이 나올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제레미 레너가 선택하고, 크리스 에반스가 맞장구 친건



그래 이 남자 저 남자, 한번에 여러명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여캐의, 팬덤이 몰두하고있는, 연애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she's a slut


나쁘게 본다면 어떻게 그런 소릴이라고 할수있겠고


좋게 봐준다면 빈정거리고 비꼬는 유머를 했구나 라고 할수있겠죠.


어떤 상황에서도 저런 단어를 쓰면 안된다는 3의 반응도 있겠구요.


영어라서 알아먹기가 힘들군요. 대충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리플로 달까 했는데 그러긴 좀 뭐해서 새로 올려봅니다.




가상의 캐릭터에 대한 노잼개그로 불쾌한 사람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진지하게 말한건 아니었어요.


이 문장이 재밌는데, 중의적인지도 모르겠네요.


I am sorry(유감이다) - 이 가상의 캐릭터에 대한 노잼개그로 불쾌한 사람(anyone)이 있었다는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2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6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40
123659 Psg 엔리케 오피셜 기자회견 실시간 보는데 [4] daviddain 2023.07.06 180
123658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여성판 이태원 클라쓰 [4] S.S.S. 2023.07.05 428
123657 [디즈니플러스] 그냥 후일담으로 생각합시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잡담 [17] 로이배티 2023.07.05 524
123656 이번 주의 책과 잡담 [13] thoma 2023.07.05 339
123655 프레임드 #481 [6] Lunagazer 2023.07.05 102
123654 디즈니 플러스 찜한 콘텐츠 [4] catgotmy 2023.07.05 322
123653 [디즈니플러스] 3부작(?)의 마무리,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잡담입니다 [38] 로이배티 2023.07.05 672
123652 마요르카 ㅡ 파리 이강인 이적 완전 합의 [6] daviddain 2023.07.04 358
123651 에피소드 #44 [4] Lunagazer 2023.07.04 107
123650 프레임드 #480 [5] Lunagazer 2023.07.04 104
123649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 이번 주말 프리미어 상영 [4] 상수 2023.07.04 407
123648 영화 퓨리를 보다가 말고 catgotmy 2023.07.04 185
123647 무슨 영화의 장면일까요? [1] 왜냐하면 2023.07.04 198
12364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3.07.04 480
123645 [디즈니플러스] 그래서 오늘은 당연히 '인디아나 존스' 잡담입니다 [42] 로이배티 2023.07.03 787
123644 사실 대통령실에서 매일 아침부터 자는동안에도 항상 일본한테 요구해도 부족한 판국인데(후쿠시마 오염수) [5] 상수 2023.07.03 434
123643 프레임드 #479 [4] Lunagazer 2023.07.03 112
123642 픽사의 신작, 엘리멘탈을 보고(스포있음) [6] 상수 2023.07.03 393
123641 2023 서울 퀴어퍼레이드 다녀왔습니다 [6] Sonny 2023.07.03 460
123640 '밸런트레이 귀공자' 잡담 [2] thoma 2023.07.03 1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