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4 00:36
1.솔직히 작가님..멘붕 온 거 같아요..세번째 유물 보여줘야할 시점도 넘겼는데..둘은 아직도 남는다..너네 세상에 가라..티격태격..해독제의 희망은 생겼다가 사라졌다가..정동행성의 전투는 싱겁게 막을 내리고..초반에 성적이 안나와서 방향을 바꿔 이야기를 풀겠다 제작진이 말했다던데..한 방향으로 갔음 쭉 가면 될텐데..작가님이 벌려놓은 떡밥에 캐릭터 사연 정리에...총체적 난국인 듯 싶어요..
2.그래서 오늘 메인 플롯을 300 패러디로 했나봅니다..남편은 나라를 위해 아내에게 뒷일을 맡기고..아내는 모자란 중신들을 설득해 파병..이거 실제 공민의 역사 아니죠??
3.오늘도 여전히 해결된 건 딱히 없고..최영은 나날이 약해져가고..(오늘 탈출한 화수인 천음자랑 붙었으면 졌을거에요..일반 병사들만 몰려와서 쉬웠던거지)그래서 은수한테 화를 낸게 아마 무서워서 인 거 같아요,,은수를 못 지켜내게 될까봐..현실적으로..비현실스럽게 강했던 자신이 약해지니까 더...
4.김희선의 연기력은 다시 보게 되었어요...정말...발랄한 연기는 예전엔 좀 너무 조증 느낌이 있었다면..현실적 밝음이 표현되는 거 같아요..밝으면서도 약간의 어둠을 가진 듯한 웃음...목소리 연기도 매우 다채로워졌구요..특히 오늘 마지막 장면은...정말....이 정도면 신의는 발판 삼고 더 날아오를 수도 있을 듯요..
5.비주얼은 극강인 우리 최영 장군님은...누가 목소리나 발음톤 수정 좀시켜주면 좋겠어요..이번 드라마까진 봐주지만..다음 드라마도 또 인간 이민호가 드러난다면..그닥 재밌을 것 같진 않아요...
6.부장이 혼자 꽃보고 시름에 잠긴 은수에게 대장 성격이 워낙 별로여서 다들 걱정 많이 했다고 말할때가 제일 제일 웃겼어요..
7. 다음주는 피바다가 될 듯..살짝 예상해봅니다...하늘 문에서 최후의 결전...최영의 장렬한 전사?
2012.10.24 01:04
2012.10.24 09:12
2012.10.24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