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비오템 수분젤 쓰시는 분 있나요?

원래 따가워요. '아쿠아''수분'의 청량감을 주기 위해서 알콜이나 맨솔 등등의 자극있는 성분이 들어가거든요. 원래 수분이니 아쿠아니 하는 것은 '나 수분 많아요'가 아니라 '나 기름 없어요'입니다. 지성용이라서 그런 성분들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수분크림으로 보습이 충분한 상태시라면 라네즈에서 나온 것도 괜찮고, 케엘제품도 저한테는 약간 따가웠는데 유분기 없는 촉촉함이 제법 오래가더군요. 하지만 역시 따가웠고, 저렴한 제품 중에도 향이나 질감에서 뒤질지언정 비슷한 보습력 제품은 많이 있었으니까 굳이 이걸 쓰고 싶진 않다, 정도의 감상입니다. 전 유분이 부족해서 여름에나 쓰지만요. 전 수분유분 다 부족한 바삭바삭 피부입니다.ㅠㅠ
유분이 부담스러우신 건지 건조하신 건지 글만으로는 판단이 안 되는데요, 수분**류의 가벼운 질감을 원하신다면 대부분 자극이 있으실 거예요. 만일 건조하신 거라면 세타필크림 추천드립니다.

수분크림 안 쓰다가 쓰면 따가울 때가 있어요. 저도 그래요.

90% 알로에겔도 따가워요. 스킨도 그런 것들이 꽤 있죠.

비쉬도 수분공급라인쪽이 유명해요. 저한테도 무난하게 잘 맞았어요.

전 키엘을 쓰는데 이것도 바를 때 조금 따금거려요. 사람들 말에 따르자면 수분이 부족해서 따끔거리는 거라고 하대요. 다른 트러블은 없구요. 비오템은 다른 성분일테니 잘 모르겠네요.
옥이님의 피부타입을 알 수 없으니 무조건 추천해드리긴 그렇고 그저 제가 써봤던 제품 중에선 크리니크 분홍크림,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라네즈 워터뱅크를 써보았는데 라네즈 것이 좋았어요. 키엘은 유분이 의외로 많고 크리니크는 바르는 즉시 사라지는 느낌이었거든요. 제 피부타입은 복합성이구요.

저도 피부가 엄청 건조한 편인데 비오템을 비롯한 젤 타입 크림들은 효과를 못 봤어요. 시원한 느낌이 가시고 나면 알콜 때문인지 피부가 더 뻣뻣해지는 듯 했어요. 저는 건조함엔 글리세린 성분 함유된 크림 써요. 듀클레이의 익띠앙 크림이나 피지오겔에서 나오는 피지오겔 크림... 등등요. 바를 때 느낌이 무겁고 기름지지만 자고 나면 확실히 당김이나 거칠거림이 줄더라고요.

저도 비오템 수분젤 썼다가 지금은 키엘 수분크림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키엘이 쬐~금 더 만족스럽긴 합니다. 지금 30ml 쓰는데 담엔 점보 사이즈로 사려고 생각 중ㅋ)
둘다 처음 바를 땐 약간 따가움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714님 말씀대로인 것 같아요.
한동안 수분크림 안 쓰다가 처음 쓰면 하루이틀 정도는 바를 때마다 약간 간질거림에 가까운 따가움이 느껴지긴 하거든요.

다들 자세한 설명과 도움말 감사드려요. 일단은 끝까지 써봐야겠네요. 전 얼굴에 기름기는 별로 없는편인데 무거운건 싫어해서 수분크림이 아니라 젤 타입으로 샀거든요. 입과 볼주변이 요즘 심하게 건조해서 집중 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써보고 위에서 추천해주신 다양한 제품 찾아봐야겠어요. 모두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전 베네핏 디어존 쓰는데 괜찮아용

전 따갑진 않았지만 효과도 없었어요. 백화점 메이커중엔 크리니크 분홍 수분크림이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