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잡담-여배우 피부 돌리도

2012.10.23 16:58

키드 조회 수:2769

예전에 해품달 보면서 한가인 피부 안 좋은거 보고 촬영 스케줄이 잠도 못 잘 정도라더니 엄청 피곤한게 맞나보다 했는데

희선양도 다르지 않나봐요. 어제 극 초반엔 전체적으로 우툴두툴 뭐가 난 것처럼 보였는데 중반이후로 또 깨끗~하고 고운 피부. 촬영순서가 방영순서와 달라서인지(촬영장에 개인 마사지사라도 데리고 있나 잠시 상상을)

머리 풀면서 최영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무척 유혹적이었습니닥. 유혹하는 장면은 전혀 아니었지만 ㅋ

최영은 무슨 용기로 누워있으면서 일어서는 의선의 손을 잡는 것인지. 아조 잡아논 물고기로군요~~

해품달에서도 (혼인전이죠) 임금 훤과 연우가 같이 자면서 손을 꼬옥 잡고 미소지으며 자는 장면 있었거든요. 그 생각 났네요.

 

박상원이 큰 장애물 같진 않지만 작은 걸림돌로서 적당한 이유를 갖고는 있네요. 의선이라는 여인이 살려서는 안될 사람을 살려서 세상을 어지럽혔다는 조상의 유언이라니.

 

저는 과거의 김희선(미래의 김희선이라고 해도 맞고;;;)이 나래이션을 하는 장면만 나오면 되게 슬퍼요. 굉장한 비극을 숨겨놓은 것 같고...

그래도 매번 한고비 넘길 힌트만 주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그래도..."다시 그 사람의 웃는 얼굴을 볼 수만 있다면"어쩌구 한 걸 보면 ...극복하기 어려운 뭔가가 기다릴 것 같기도 하고.

최영장군 역사책 기록으론 오래오래 사셨던데 의선이 개입한 고려에선 짧게 살다 가실수도...?

 

전의시의 장어의가 죽었습니다 ㅠㅠ 항상 침착하고 멋진 사람이었는데. 항상 의선을 귀엽다는듯 바라보기도 했구요.

여기 나오는 단역 여배우 중  하나는 어떨 땐 무각시로 출연하고, 어떨 땐 전의시사람으로 출연했었죠 ㅋ 최영에게 편지를 전할 때도 잠시 대사하고. 그 분도 같이 돌아가셨네요. 은근 찾는 재미 있었음.

 

지난 주에 최영이 낮은 담장 같은 데 올라가서 원의 자객과 싸우는 장면에서 무술감독 정두홍이 보였어요 ㅋㅋ 얼굴은 어떻게 좀 하시지들....

어느 부분에서 대역을 쓰나 열심히 보느라 저에게만 보인 것일지 몰라도요.

 

그리고 최영의 새 의복은, 어린왕자옷!!!! 리니지 갑옷이 젤 멋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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