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8 01:22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386
전체 대학생 등록금 부담 27% 낮춘다… 소득 1~3분위 학생은 2011년 대비 40% 경감
가끔 심심하면 한국대학신문 사이트를 기웃거리는데, 메인 기사로 이런 게 떠 있어서 놀랐네요.
요지는, 올해부터 시행하던 국가장학금 예산을 더 늘려서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득층까지 지원범위를 넓힌다는 거예요.
- 이로써 2조2500억 원의 정부 지원과 대학 자체 노력(6000억원 규모 예상)을 합해 7분위 이하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국가장학금 시행 이전인 2011년에 비해 최대 34.7%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3분위 이하 기준으로는 최대 40.3% 정도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가 있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교과부는 “전체 대학생 기준으로는 약 27%의 등록금 부담 경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물론 확정되지 않은 교과부 방안이고, 대학과 교과부의 협의에 따라 조금 퍼센테이지가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일단 시도 자체는 긍정적으로 봐줄 만한 것 같아요.
그래도 교과부가 놀고만 있진 않는구나.. 하는 느낌? 솔직히 반값등록금에는 구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2012.11.08 01:25
2012.11.08 01:40
2012.11.08 05:05
2012.11.08 11:33
사립대학의 등록금 책정 기준을 분석해서 공급되는 교육서비스의 원가대비 등록금 거품을 걷어내야지, 사학측이 학생측에 공급하는 거품가격은 놔두고 그걸 국가 예산으로 보조해주는건 사학재단만 신나는 일이죠.